기미, 잡티, 주근깨, 모공, 여드름흉터, 여드름자국, 색소침착, 탄력 등의 피부 질환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레이저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효과는 레이저의 종류나 강도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반복적인 치료를 막기 위해서는 만족할 수 있는 가시적인 효과를 고려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은 물론 일상생활의 지장도도 고려해야 한다.
기미, 주근깨는 레이저토닝 시술로 좋아질 수 있지만 주근깨의 경우 시술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엔디야그레이저, 씨오투레이저, IPL등이 색깔이나 상태에 따라 필요할 수 있다.
레이저토닝은 원의미대로 시술을 서두르지 않고 한다면 미세한 딱지가 전혀 앉지 않으며, 색소침착이 오히려 정리되는 레이저다. 이에 반해 시술 후 색소침착이 올라오고 기미가 오히려 악화되었다면 이것은 레이저토닝을 너무 조급하게 시술을 했을 때 오는 현상이며 속질환이나 호르몬의 불균형, 햇볕의 과다노출 등으로 생기기도 한다.
잡티도 깊은 것은 레이저토닝 시술을 강하게 하면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이것보다는 미세한 딱지를 지우는 엔디야그레이저, 씨오투레이저, IPL 등을 적절하게 이용하는 편이 효과적이다.
양재동 피부과 이너뷰피부클리닉의 김현 원장은 “이러한 피부레이저들은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는데 이때 레이저토닝이 색소침착 기간을 줄여줘 시술 사이에 부분적으로 시술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공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로 소개되고 있으나 모공축소를 가시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는 시술을 잘 선택해야 한다. 프락셀레이저 시술을 통해 모공축소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비박피성프락셀’은 여러 번을 해도 가시적인 효과가 거의 없어서 피부층을 깎는 박피성프락셀이 필요할 수 있다. 여드름흉터도 마찬가지.
하지만 이것은 지장도가 있기 때문에 프락셀 다음으로 인피니레이저가 대안이 되고 있다. 미세침이 피부층에 들어가면서 고주파빔이 발사되므로 효과적인 피부레이저 침투가 가능하고 모공, 미백, 탄력 등 일정수준의 효과를 보장하면서 다음날 화장, 세안이 가능하다. 일주일이면 대부분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직장인들도 무난하게 시술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여드름자국은 보통 미세한 흉터, 색소침착, 붉음 세가지 요소가 모여 있는데 인피니레이저와 레이저토닝, 재생스케일링관리 등의 병행 시술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탄력뿐만 아니라 리프팅 느낌을 더 가지고 싶다면 리펌ST레이저가 효과적이다. 통증이 전혀 없으면서도 시술직후 가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인피니레이저와 병행 시술을 하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너뷰피부클리닉 김현 원장은 “피부는 변화가 심하고 재발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반드시 효과를 볼 수 있는 노하우를 기초로 초기 때 정확한 시술을 받는다면 다소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오랜기간 좋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