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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절개법인가 비절개법인가?

우동석 기자  2013.02.20 10: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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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발이식 수술이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면서, 모발이식 수술을 준비하기 전 환자들에게 올바른 병원 선택다음으로 관심 갖는 것이 바로 절개법과 비절개 중 어느 방법을 선택하여 수술을 해야 하는가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모발이식은 현존하는 탈모치료법 중 이미 탈모가 진행된 부위를 회복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자신의 후두부에 있는 모발을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우리 몸의 모발은 신체 다른 부위에 옮겨 심더라도 원래의 성질을 그대로 지니고 있는 특성이 있으므로 후두부에 있는 모발을 옮겨 심어도 대머리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원리를 이용한 수술방법이다. 또한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부위의 모발을 이식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번 이식된 모발은 다시 빠지지 않고 평생 유지된다.

 

모발이식을 결정하기 전 환자의 성별, 이식모수, 두피의 특성, 탈모의 정도, 헤어스타일, 피부의 탄력성 등 다양한 조건들을 고려하여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발이식 수술은 절개법과 비절개법 두 분류로 나눠지는데, 수술방법은 환자 두피 상태와 탈모 진행상황에 따라 결정짓게 된다.

 

절개식은 후두부에 쐐기모양의 strip 절개를 가하여 모낭 단위로 분리한 후 이식하는 방법으로 한번에 많은 양의 모발을 이식할 수 있다. 이식 후 모발의 생착율은 높으나 수술 후 후두부에 가느다란 선상의 반흔이 남는다는 단점이 있다.

 

비절개식은 절개를 가하지 않고 모낭당 모발의 개수를 조절하여 채취해 이식하는 방법으로 흉터가 없고 수술 후 봉합실과 통증이 없어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하지만 수술을 위해 머리를 짧게 잘라야 하고 수술 시간이 길어 대량이식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다나성형외과에서는 비절개 다이렉트 수술시에 머리를 짧게 잘라야 하는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신 삭발 없는 비절개 FUE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 방법은 약 3mm정도로 모발 전체 혹은 후두부의 부분 삭발을 함으로써 일상생활 복귀에 어려움이 있었던 기존의 비절개 방식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도입한 방법으로 채취하는 모낭만을 선별적으로 짧게 잘라가면서 한가다씩 비절개 FUE Auto-Direct punch로 모낭을 채취하는 머리를 짧게 자르지 않아도 되므로 수술한 티가 전혀 나지 않는 최신 수술법이다.

 

삭발 없는 비절개 FUE 수술 600모낭 이하의 적은 양을 삭발없이 티안나게 심기 원하는 분이나 1차 수술 후 리터치 혹은 보강을 하는 경우, 두피 흉터 등의 작은 부위 미니모발이식시에 매우 적합한 수술 방법이다.

 

또한 다나성형외과에서는 국내 최초로 아타스 로봇 비절개 모발이식을 도입해 기존의 사람의 손으로 하던 FUE 비절개식 수술의 단점을 극복하고 우수한 수술 결과를 입증하고 있다.

 

최근에는 절개식의 장점과 비절개식 다이렉트 수술의 장점을 모두 살릴 수 있는 수술법으로 한번에 6000-8000모 이상의 대량의 모발이식이 용이한 방법인 절개+비절개 병용법모발이식도 각광받고 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므로 절개법과 비절개 중 어느 방법이 더 좋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환자 맞춤형 모발이식수술이 이루어져야 한다

 

다나성형외과 박재현 원장은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의사의 노하우와 미적 감각이 따라야 하며 병원 선택 시 모발이식만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인지, 전문의가 직접 디자인과 예상 이식모를 알려 주는지, 수술의 전 과정을 의사가 집도하는지를 체크하여 수술을 결정해야만 가장 자연스럽고 만족스러운 모발이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