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는 요즘 봄의 기운과 새내기 대학생들의 설렘으로 들뜨고 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본격적인 입시 전쟁에 돌입해야 하는 고3 학생들의 표정은 비장하기만 하다.

최근 입시경향을 살펴볼 때 수시에 대한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라, 입시생들은 일찌감치 진로를 설정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입시를 준비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요즘은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에 이르지 못하는 청년 실업자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많은 학생들이 전문적인 실무기술을 익혀 취업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전문학교로 눈길을 돌리는 입시생과 학부모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외식문화 전문학교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이하 한호전)은 지난 3월 5일 신입생 수시 모집을 시작하자마자 많은 학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그 중 한호전 식공간연출학부의 푸드스타일리스트과, 파티플래너과, 컨벤션웨딩플래너과의 경우, 앞으로 유망산업으로 평가되는 직업군들이라 많은 학생들의 지원이 예상되고 있다.

한호전 식공간연출학부는 학부 모집으로 1학년 과정에서 공통과정을 배우며 학생들의 적성을 발견하고, 그 이후에는 스스로의 적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이 단순한 취업이 아닌 자신의 자아를 실현시킬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현재 한호전은 수시 1학기 예비모집 중이며, 전문학교로는 유일하게 서비스산업 관련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식공간연출학부, 호텔외식조리학부, 호텔관광항공학부, 호텔식음료제과제빵학부 등 총 4개 학부에 푸드스타일리스트과, 파티플래너과, 컨벤션웨딩플래너과, 호텔외식조리과학과, 국제관광비지니스학과, 호텔조리과, 호텔제과제빵학과, 국제중국조리과,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 의료관광코디네이터과, 국제항공서비스과, 호텔관광경영과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