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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생명환경농업단지, 고품질 쌀 생산위해 지도반 편성...중점지도

김승리 기자  2014.04.29 09: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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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경남 고성군은 생명환경농업단지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도반을 편성하고 종자소독, 파종, 못자리 설치에 대한 중점지도에 나섰다.

고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내 생명환경농업 35개 단지 500ha를 대상으로 16개반 31명으로 현지 지도반을 편성해 지난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현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현지 지도반은 ▲키다리병 등 방제를 위해 온탕소독기를 이용해 60℃ 온수에 10분 동안 침지를 통한 종자 소독 ▲종자 처리액(한방영양제, 현미식초, 천혜녹즙 등)에 1일 정도 침종해 종자의 활력을 제고한 다음 30도에서 2∼3일 침종하여 종자의 90%이상이 1mm 정도로 싹이 트면 응달에서 건조하여 파종 ▲파종 시 상토의 수분은 70%정도 유지 ▲10단 내외로 육묘상자 쌓기 등을 지도한다.

고성군 관계자는 “종자소독이 매우 중요하다”며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세균벼알마름병, 벼잎선충도 함께 방제 할 수 있도록 종자소독 방법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고성군은 지난 2008년부터 생명환경농업 브랜드를 자체 개발하고 종자선정부터 재배, 수확, 유통까지 중점 관리를 통해 생산한 생명환경 쌀을 서울을 비롯한 전국으로 판매하고 있다.

한편 고성군은 기후 온난화 영향을 활용해 모내기 2기작을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있으며, 지난 21일 거류면 송정리 일대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2기작 가운데 1기작 모내기를 실시하는 등 고성뜰에 본격적인 모내기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