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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수출 활성화 도모 위해 '2014 글로벌 비즈니스 플라자' 개최

우동석 기자  2014.04.29 09: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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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30일까지 중소·중견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Global Business Plaza 2014'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과 지방 상담회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며 29일에는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서울권 상담회, 30일에는 수원, 대전, 원주 지방권 상담회가 각각 열린다. 

행사에는 해외 63개국의 바이어 461개사, 국내기업 약 3000개사가 참가한다. 특히 정보기술(IT) 융합과 지식서비스 프로젝트 등 중소·중견기업의 관심도가 높은 7대 분야에 대한 상담도 진행된다. 

또 행사장에는 내수기업의 수출 기업화 지원을 위해 수출 첫걸음 기업 30개사, 벤처기업 57개사, 중소 패션기업 28개사등 내수기업 145개의 특별 전시공간를 운영된다. 

아울러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진흥공사 등 11개 수출지원기관은 수출상담과 애로에 대한 현장컨설팅, FTA 활용 교육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 과정을 복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 20건, 3200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 등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김재홍 차관은 "한국이 수출 강국이 된 원동력은 우수한 내수기업이 많기 때문"이라며 "이들 기업 중 수출 경쟁력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해외진출을 지원할 계획인 만큼 이들 기업에 관심을 갖고 상담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