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어 14개
도시 공연은 물론, 앵콜 공연 역시 매진을 기록하여 화제를 일으켰던 ‘이문세 독창회’. 미국 3개 도시, 일본 2개 도시, 호주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월드 투어를 앞두고 이문세는 사상 최초로 더블앵콜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98년부터 시작된 ‘이문세 독창회’의 열풍은 공연장을 넘어 확산되었다. ‘이문세 독창회’ 라는 앨범이 출시되었고, ‘이문세 무용발표회’,
‘이문세 시음회’ 등 콘서트를 기반으로 시리즈물이 연달아 발표되어 대중의 호응을 얻었다.
이문세를 콘서트계 파워 브랜드로 만든 것은 연속적이고 통일된 기획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0대의 감각있는 젊은 사람들로만 구성된 기획사는
이문세 특유의 재치를 공연으로 현실화했다. 이문세 자신의 공연 철학 역시 ‘무조건 재미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재미가 곧 감동이다. 어차피 대중 음악이니까 대중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만으로 공연을 연출한다. 하지만 무대 위에서는 관객을 상대로 생각하지
않는다. 오로지 매번 똑같은 공연을 보고 있는 ‘밴드를 웃긴다’ 라는 생각으로 뛴다. 그러다 보면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잡힌다. 본인 스스로
지겹지 않으려고 매번 공연마다 변화를 주려 한다.”
‘입장요가 아깝지 않다’ 는 ‘이문세 독창회’에 대한 입소문이 사실인지 확인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일시 / 9월 21일(금) 오후 8:00, 22일(토) 오후 7:00, 23일(일) 오후 6:00
장소 / 리틀엔젤스예술회관, 문의 / 02-575-3003
어린 나이답지
않게 폭발적인 가창력을 구사해 10대에서 30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계층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야다’가 오는 9월 22, 23일
대학로 폴리미디어 씨어터에서 첫 콘서트를 연다.
데뷔곡 ‘이미 슬픈 사랑’을 히트시키며 실력파 연주그룹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 온 ‘야다’지만 라이브 콘서트는 아직 한번도 갖지 않았다.
제대로 된 실력과 확실한 레파토리를 갖춘 다음에야 진정한 콘서트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었던 것. 따라서 이번 첫 콘서트에 대한 ‘야다’의
각오는 남다르다. 방송여건상 제한 받았던 라이브 연주를 이번 기회에 제대로 들려주겠다는 생각이다.
‘야다’의 음악에는 헤드뱅이와 마구 내질러대는 강한 보컬이 주류를 이루는 기존 락 음악과 차별화 되는 그들만의 새로운 세계가 있다.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가사와 멜로디를 통해 한국적 정서를 표현,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이 ‘야다’의 음악이다. ‘차세대 한국형 락 음악’이라는
타이틀은 이러한 ‘야다’의 음악적 성향에 대한 평가를 대변하는 것이다.
일시 / 2001년 9월 22일 4:00, 7:30, 23일 4:00, 7:30
장소 / 대학로 폴리미디어 씨어터, 문의 / 574-6882
정춘옥 기자 <www.sis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