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블루스 뮤지션 '씨 없는 수박 김대중'이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 OST '사랑따위로'를 불렀다.
음악감독 지평권이 작곡, 작사했다. 가수 김범수,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 등의 앨범에 참여해 온 작사가 김민지도 공동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
'씨 없는 수박 김대중'은 2013년 5월 셀프타이틀 앨범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 '최우수 록 부문' 등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300/30' '요양원 블루스' 등 위트있는 가사로 일상을 노래하는 가수다.
'유나의 거리'는 히트드라마 '서울의 달'의 김운경 작가가 20년만에 '서울의 달'을 모티브 쓴 작품이다. 소매치기 전과 3범 출신 '강유나'(김옥빈)와 '김창만'(이희준)을 중심으로 다세대 주택에 모여 사는 소시민의 삶과 애환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