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국감정원, 감정평가용 모바일 현장조사용 앱(App) 개발

서종대 원장 "각종 조사평가업무에 IT기술 적용할 것"

김승리 기자  2014.07.01 17:03:32

기사프린트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감정원은 감정평가를 위한 모바일 현장조사 앱(App) 개발을 완료하고, 1일부터 각종 조사·평가업무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현장조사용 앱을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로그인하면 ▲조사대상물건 리스트와 위치도 ▲형상 ▲용도지역 ▲기존조사가격 등이 바로 모바일에 나타나고, 현장에서 사진을 찍어 보내면 그 내용이 본사의 메인서버에 즉시 저장된다.

특히 국토교통부에서 제공하는 공간정보(V-World)와 다음(Daum)지도가 한국감정원 조사프로그램과 연동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조사대상에 대한 위치정보기반 위에서 현장조사작업이 이뤄지도록 하는 등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서종대 원장은 "표준지공시지가 상시관리, 지가변동률, 공동주택가격 조사 등 각종 조사에 모바일 현장조사용 앱을 활용하기로 했다"며 "부동산 조사·평가분야에도 풍부하게 누적된 데이터베이스와 IT기술을 기반으로 보다 과학적이고 신속, 정확한 조사평가체제로 전환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 서 원장은 "한국감정원에서 수행하는 각종 조사평가업무에 IT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가고, 이를 적용한 공시지가 조사평가 등 관련제도 개선도 뒷바침할 것"이라며 "감정원 공식 홈페이지와 K-apt 홈페이지도 수요자 중심의 분석정보 제공체제로 전면 개편해 이달 중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