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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윤석민, 볼티모어 주치의에게 오른 어깨 정밀검사

박철호 기자  2014.07.01 17: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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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는 윤석민(28)이 오른 어깨 정밀검사를 받는다.

컴캐스트 스포츠넷 볼티모어는 "윤석민이 볼티모어 구단의 주치의 마이클 제이콥스에게 오른 어깨 정밀검사를 받는다"고 1일(한국시간) 전했다.

윤석민은 지난달 22일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의 하버파크에서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을 때 6회 오른 어깨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노포크는 6월24일 윤석민을 7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등재했다.

윤석민은 지난달 30일 부상자명단에서 벗어나 경기 출전이 가능했으나 정확히 몸 상태를 살피기 위해 정밀검사를 받기로 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윤석민의 복귀 시기가 나타날 전망이다.

노포크 구단은 2~4일 선발투수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는데 윤석민의 이름은 포함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인 올해를 트리플A에서 시작한 윤석민은 15경기에서 3승 7패 평균자책점 5.76을 기록했다.

점차 적응한 덕인지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지난 5월5일부터 6월22일까지 등판한 10경기에서 잇따라 홈런을 허용해 아쉬움을 남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