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우진비앤지는 신제품 엑스티 툴라스로마이신 주사제가 카자흐스탄 등록 허가를 완료했다고 4일 밝히며 주가 상승 중이다.
이날 우진비앤지는 오전 9시 2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79%(105원) 오른 2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진비앤지에 따르면 회사의 엑스티 주사제는 툴라스로마이신 원료를 공급 받아 KVGMP(동물용의약품우수제조관리) 기준에 따라 생산됐다. 작년 8월 국내 출시 이후 농장에서 돼지와 소의 호흡기 질병의 치료에 효과를 인정받아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그동안 정체돼 있던 해외 수출시장의 증가가 기대된다"며 "특히 카자흐스탄의 등록 허가를 시작으로 활발한 수출길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7년 설립된 우진비앤지는 동물용 의약품 및 인체 원료의약품 제조판매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