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19일 2박4일의 일정으로 스리랑카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마힌다 아베와르다나 스리랑카 국회의장과 정부의 공식초청에 따른 것으로 2019년 11월 스리랑카 신정부 출범 이후 한국 고위급 인사로는 첫 방문이다.
박 의장은 이틀간의 방문을 통해 스리랑카가 보유한 희귀광물 자원 등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박 의장은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 아베와르다나 국회의장, 마힌다 라자팍사 총리를 잇달아 만나 양국 간 경제 현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이중과세 방지협정 및 항공협정 개정, 한국 기업의 스리랑카 개발프로젝트 참여 등도 타진한다.
박 의장은 2030 세계엑스포가 부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스리랑카 정부의 지지도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