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한 제 3차 울산시민가상발전소 사업설명회가 5월 19일 롯데호텔울산에서 개최된다.
본 구축 사업은 울산스마트에너지협동조합이 주관하고 한국동서발전(주)과 시민 조합원이 참여해 추진하는 것으로, 이 사업을 통해 울산시민들은 울산스마트에너지협동조합에 출자해 조합원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조합원의 출자금만큼 한국동서발전이 투자하는 구조다.
한국동서발전과 함께하는 ‘울산시민가상발전소’는 지역 내 비어있는 옥상공간에 친환경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해 전기를 생산한다. 생산된 전기는 한국전력과 20년 장기고정가격계약을 맺고 전력거래소를 통해 안정적으로 판매되며, 판매 수익은 사업에 투자한 울산시민 조합원들에게 배당된다.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울산시민은 ‘우리집 전기요금’에 맞게 최대 5년까지 투자가능한 생활밀착형 상품과 10년 장기투자 상품 중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울산시민이 주도적으로 재생에너지 생산에 참여하고 탄소중립과 그린뉴딜을 실현할 수 있는 울산시민가상발전소 사업설명회는 5월 19일 목요일 롯데호텔울산 샤롯데룸(3층)에서 오후 3시, 오후 7시 총 2회 열린다.
주최측은 현장에서 울산시민들을 직접 만나 ‘울산시민가상발전소’에 대한 사업구조와 상세한 상품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며, 친환경 전기투자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1대1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울산스마트에너지협동조합과 한국동서발전이 함께하는 울산시민가상발전소 구축 사업은 에너지공유플랫폼과 가상발전소 전문, 우수기후기술 기업 (주)에이치에너지가 협동조합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며, 에너지 공유 플랫폼 ‘모햇’에서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