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센터장 진창수)는 오는 19일“윤석열 정부 출범과 한일 협력 방안”을 주제로 <한·일 전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10 윤석열 정부의 출범을 계기로 한일 관계의 현상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그간 악화된 양국관계의 개선 필요성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총 2개 세션으로 이루어진 이번 회의에서는 제1세션 한일의 국내정치 전망, 제2세션 과거사 문제 해법과 한일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제1세션은 히라이와 슌지 난잔대학 교수의 사회로 이루어지며, “윤석열 정부의 정치적 환경과 전망”에 대해 강원택 서울대학교 교수, “기시다 정부의 정치적 입지와 참의원 선거전망”에 대해 다케나카 하루카다 정책대학원대학 교수가 발표한다.
제2세션은 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의 사회로, 과거사 문제에 대해 한국측에서는 조양현 국립외교원 교수, 일본측에서는 니시노 준야 게이오대 현대한국연구센터장이 발표하며, 이어 안보분야를 포함하여 한일의 협력방안에 대한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된다.
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은 “윤 대통령께서 취임 이전부터 ‘김대중-오부치 선언 2.0 시대’실현을 표방하는 등 한일관계 개선 의지를 강조해 왔으나, 양국의 정치환경과 과거사문제가 최대 걸림돌이 될 것”이라면서 “양국 전문가들의 허심탄회한 논의를 통해 ‘DJ-오부치 선언 2.0’시대 실현의 환경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