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3일 오후 2시30분 동북권을 제외한 서울 나머지 전역에 올여름 첫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세종, 대구, 서울(동북권 제외), 경상남도(양산·합천·창녕), 경북, 전남(화순·나주·담양), 충북(보은 제외), 충남(홍성·부여), 강원(강원남부산지·삼척평지·홍천평지·강릉평지·춘천·화천), 경기(여주·성남·가평·양평·광주·안성·이천·용인·시흥), 전북(순창·전주·정읍·익산·완주) 등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넘게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높은 기온이 나타난 곳이 많고, 최고 체감온도가 33도가 넘어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