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피플바이오(304840)가 6일 22% 가까이 급등했다. 신약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퍼지며 피플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100원(21.88%) 뛴 1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피플바이오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이다.
이번 훈풍은 미국발로 전해졌다. 미국 제약사 바이오젠이 개발하는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이 임상 3상을 총해 약물 투여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증권업계 관계자는 "피플바이오가 관련 특징주로 분류 급등세를 견인했다" 밝혔다.
관계자는 "피플바이오는 현재 국내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라며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 키트에 이어 파킨슨병으로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덧붙였다.
파킨슨병 진단키트는 현재 허가 임상 진행 중으로 내년 상업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