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한국석유공업이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산업용 아스팔트 제조기업 한국석유는 주주가치·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한국석유공업(대표이사 강승모/김득보)은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국내 1위 산업용 아스팔트 제조기업 한국석유공업은 자기주식 취득 결정을 공시했다.
예상 매입규모는 10억 원으로 취득기간은 2022년 12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 까지다.
한국석유공업은 주가안정화와 주주가치 제고 일환으로 그동안 4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한 바 있다. 회사측은 자기주식 취득을 통해 주주가치 및 기업가치 제고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석유공업은 1964년 설립된 기업으로 국내 산업용 아스팔트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아스팔트 제조 전문기업이다.
주로 생산하는 제품은 석유에서 추출한 산업용 아스팔트, 방수용 시트 등이다. 폐유기용제 리사이클 및 대용량 BLOW 제품 등 신사업 확대와 동시에 합병을 통한 효율화 제고, 수익성 개선으로 지속가능한 회사의 비전을 확보해 나아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분 취득을 통한 주주친화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주주권리 보호 및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