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스마트 배전기 전문기업 제일일렉트릭은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다. 각 산업 분야에서 품질혁신 활동에 큰 공을 세워 국가 산업 경쟁력 향상에 공헌한 유공 기업과 개인 등을 포상하는 행사다. 제일일렉트릭은 올해 국가품질혁신상(품질경쟁력 부문) 수상을 통해 10회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지정됐다.
제일일렉트릭은 무결점 품질 확보를 위해 다양한 품질 관리 도구와 생산성 향상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신입사원 입사 시 QSB(품질시스템기초) 교육과 일·학습 병행제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매달 '품질 Worst(최악 사례) 5' 항목을 선정하고, 품질 보고회를 실시해 문제점 공유, 품질개선 활동을 실천 중이다.
또 생산 현장에서 작업자 실명제를 통해 불량품이 고객사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품질 문제 발생 시 가동되는 신속 대응 시스템도 갖췄다. 회사는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토대로 스마트 배선 기구,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홈 제품, 아크 차단기 등 제품군을 개발하며 꾸준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강동욱 제일일렉트릭 회장은 "10회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큰 영광이며, 품질 혁신을 위한 모든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면서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도 QCD(품질·비용·납기)를 기반으로 품질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추구해왔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삼아 혁신과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