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사드 하산 알시바니(왼쪽) 시리아 과도정부 외무장관을 맞아 1월 5일 도하에서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타니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이 회담하는 모습(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카타르-러시아 양국간에 무역, 경제 전반의 문제 등과 우크라이나 전쟁 및 국제 문제에 관한 협력을 위해 회담을 가졌다.
카타르의 총리겸 외무장관인 모하메드 빈 압둘라만 빈 하심 알타니와 러시아의 데니스 만투로프 제1부총리가 일요일인 16일(현지시간) 도하에서 회담을 했다고 카타르 외무부가 발표했다.
두 대표는 양국간 협력, 특히 무역, 경제 전반, 기술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조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국제 문제에 대해서도 협력을 논의했다고 카타르 외무부는 밝혔다.
두 사람은 카타르-러시아 합동 무역 경제 기술협력 위원회의 공동 의장을 맡고 있다.
알타니 카타르 총리는 회담 중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대화와 외교적 노력으로 해결하기 위한 평화 해결안을 도출하기 위한 모든 국제적 노력을 카타르는 전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또한 가자 정전 협정을 이행하기 위한 "긴급한 필요성"을 강조 하면서, 가자 전쟁의 종전이 중동 지역의 정의롭고 포괄적이며 지속 가능한 평화의 길을 닦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만투로프 부총리는 16일 카타르의 셰이크 타밈 빈 아마드 알타니 국왕과도 접견했다. 양국 관계의 강화와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만투로프의 카타르 방문은 최근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사우디 아라비아 제다에서 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제안한 30일 간의 휴전을 수락한 이후에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