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시의회 양준욱(더불어민주당, 3선, 강동3) 의원이 제9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공식 출마선언했다.
양 의원은 15일 출마 선언문을 통해 “보편적복지가 새로운 가치기준이 된 친환경무상급식 싸움과정에서 8대의회의 전반기 부의장과 대표의원으로서 동료의원들의 신뢰를 받았다”며, “30년 정치인생 동안 오직 시민을 위해 일 해왔던 청렴함과 도덕성으로 서울시의회를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이어 “서울시의회는 지방자치의 바로미터이며 척도”라며, “친환경무상급식 싸움이 보편적복지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었다면, 이제는 지방분권과 교육자치를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공약으로 ▲지방의원 정책보좌관제 및 인사권독립 관철 ▲지역예산의 공평한 분배 ▲차기 지방선거시 현역의원의 공천 및 등원 지원 ▲지역 활동 시 의원의 위상 강화 및 지역활동 지원 ▲민원관리팀과 공약이행팀으로 구성된 공약이행전담과 신설 ▲ONE-STEP 통합네트워크 프로그램 도입으로 의원 간 소통 확대 ▲정책위원회 강화 및 공보실의 홍보담당관으로의 개편 등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