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윤명록 기자] 인천 남동구 간석동 한 신축공사 현장에 무단으로 들어가 난동을 부린 용역직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8일 오전 7시께 인천 남동구 간석로 72번길 신축 공사현장에서 A씨(50) 등 9명이 난동을 부려 현장에서 점유건조물 무단침입 혐의로 붙잡았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 간석동 일대 한 공사현장은 작년 12월께 준공예정인 지하 2층, 지상 15층에 오피스텔과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었다.
경찰조사결과 건축주와 조합원과의 대출비용 및 공사비 문제와 법적싸움 등으로 공사가 작년 7월께 중단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2014년 9월부터 작년 7월께까지 공사현장에서 일한 B업체가 임금체불에 난동을 부린 A씨 등 9명은 명단에 없다고 주장해 조사를 확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