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올해 재고를 처분하기 위한 ‘사계절 균일가전’을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재고 처분 행사는 이월 재고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지만 롯데마트가 이번에 진행하는 ‘사계절 균일가전’은 올해 재고를 이월하지 않기 위한 것이다. 의류 잡화 위주의 판매 부진 재고 및 시즌 행사 잔여 물량, 물류센터 비축 물량을 포함한 50억원 규모로 롯데마트 전점에서 진행된다.
롯데마트는 “직매입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대형마트 입장에서는 재고 처분 시 시간이 지날수록 할인율 및 처분율이 떨어진다”며 “적체된 재고로 인해 신상품 유입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악순환을 제거하기 위해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 3, 5, 7천원 균일가전’을 통해 ‘베이직아이콘 백팩, 에코백’, ‘베이직아이콘 아동방한 슬리퍼’ 등을 1000원에, ‘플라워 보냉백/물통 파우치’, ‘소프트 룸슈즈’ 등을 3000원에, ‘베이직아이콘 부츠’, ‘It 스카프’ 등을 5000원에, ‘가라로쉬 콤비 가죽장갑’, ‘아동 플랫 단화’등을 7000원 균일가에 선보인다.
‘침구세트 균일가전’에서는 ‘프라임엘 호텔식 침구세트’를 정상가보다 60% 이상 저렴한 2만9900원(싱글)과 3만9900원(퀸)에, ‘프라임엘 순면 2/3종 침구세트를’ 각 2만9900원과 3만9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사계절의 다양한 패션잡화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행사로, 점별로 상품과 재고물량이 상이해 발 빠른 소비자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