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한·중 위조방지 정품인증 선포식이 18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중국제품 위조방지 주소시스템 가입기업과 정부부처 관계자, 언론인 등이 자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선포식의 ‘중국상품질량주소시스템’은 중국 시진핑 주석의 국가사업으로 선정 추진돼 오는 2020년에는 중국 전역에서 실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포식은 한국과 중국 충청시의 양로촌탄 보세항구관리위원회 탕린 대표의 협의하에 대중국 수출물량의 60%를 처리하는 충청시를 기반으로 한·중 양국간 최초 시범적으로 위조방지 시스템을 도입, 시행하기 위한 조치다.
한·중 위조방지 정품인증 선포식에서는 Gsm코리아 김관식 회장, 박수민 대표가 이에 관한 법적, 행정적 지원(세계혜택, 통관절차 간소화, 방지시스템 부착 제품 중국내 홍보 지원 등)을 조속히 협의키로 하고 한, 충청시 위조방지시스템 우선 적용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양해 각서는 중국 과학기술부 국가위조방지공장기술연구센터의 제품추소위원회에서 개발 운용하고 있는 ‘중국상품질량추소시스템’의 한국 데스크 운용사업으로 한국내에 있는 주요 제품들을 ‘중국제품질량추소시스템’에 가입하도록 하는 중국인증 보급사업이다.
이같은 인증 보급사업을 통해 한국의 주요 기업들과 주요 제품들을 중국중앙기구에서 보증하는 정품인증을 받게해 중국소비자들에게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이고, 중국 내에 만연되어 있는 위조품, 모조품과 같은 짝퉁 제품들과의 차별성을 확실하게 해줌으로써 중국 소비자들에게는 정상적인 진짜 한국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게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한국 기업들에게는 중국 유사품(짝퉁)에 의한 피해를 줄이고, 중국시장의 개척과 수출 확대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