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18.11.08 (목)

  • 흐림동두천 10.3℃
  • 흐림강릉 12.1℃
  • 서울 11.8℃
  • 안개대전 12.6℃
  • 박무대구 13.2℃
  • 울산 14.4℃
  • 광주 13.4℃
  • 흐림부산 15.6℃
  • 흐림고창 12.8℃
  • 흐림제주 18.0℃
  • 흐림강화 10.9℃
  • 흐림보은 12.8℃
  • 흐림금산 10.7℃
  • 흐림강진군 15.0℃
  • 구름많음경주시 13.2℃
  • 맑음거제 15.5℃
기상청 제공

국제

[커버스토리/美대선 영향진단②]클린턴vs트럼프 '외교·안보' 정책 비교해보니

차기 대통령은 누구? '한반도 변화 불가피'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미국 대선(11월8일) 레이스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두 후보는 30%에 달하는 부동층의 표심을 잡기위해 막판 담금질을 하고 있다. 클린턴과 트럼프는 전통적 대선 이슈인 외교, 안보와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어 누가 차기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에 전혀 다른 파장이 예상된다.


트럼프 "방위비 더 내라" vs 힐러리 "동맹체제 찢으려 해"


미국 대선의 두 유력후보인 클린턴과 트럼프가 흑색선전과 네거티브 공세를 주고받으며 연일 공세를 펼치고 있다. 두 후보는 이번 선거 최대 쟁점 중 하나인 외교·안보 정책을 두고 정면 충돌하고 있다. 앞서 진행된 TV토론에서 두 후보는 동맹체제와 방위비 분담금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외교정책에 있어 클린턴은 우방과의 굳건한 동맹을 바탕으로 한 '관여정책(Engagement)'을 표방하는 반면 트럼프는 2차 세계대전 이전 미국이 취했던 '고립주의(Isolationism)'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양 후보의 이 같은 노선은 동맹국들에 대한 시각에서 나타난다.


트럼프는 그동안 한국을 포함한 미국의 동맹들이 적절한 수준의 방위비를 내지 않고 있다면서 분담 비용을 높이지 않으면 미군을 철수하겠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그는 지난 5월 CNN방송 인터뷰에서 한국이 주한미군 방위비 100%를 내야 한다며 동맹국이 더 많은 돈을 부담하지 않으면 미국이 보호해 줄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반면 클린턴은 트럼프의 정책에 대해 "미국을 당장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며 동맥국과의 관계는 정말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상호방위조약을 맺고 있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우방국들을 존중해야 한다며 트럼프의 동맹 무임승차론을 비판했다. 클린턴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미국이 이끌되 동맹국과 협력하는 외교를 선호한다. 인권, 환경 등 국제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이다.


한국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으로 미국에 1조원에 가까운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이렇게 지급되고 있는 방위비 분담금 가운데는 집행이 되지 않는 액수도 상당하다. 트럼프가 그간 '안보 무임승차론'을 제기해 왔다는 점에서, 실제 당선될 경우 현재 방위비분담협정 틀에서 새로운 분담비, 즉 미국 자국군 주둔비용까지도 요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때문에 만약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경우 한국 정부가 트럼프의 외교·안보 공약 현실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우려도 고개를 들고 있다.


외교부는 이와 관련 "우리 정부는 한미연합 방위력 유지 강화,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 제공을 위해 기여와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한·미 동맹이 한·미상호방위조약에서 굳건히 유지되고 있는 만큼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주한미군 역할 등에는 급격한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힐러리-트럼프, 北성토속 다른 해법


북핵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이슈는 이번 미국 대선에서 대선후보 TV토론은 물론 유세 현장에서도 단골 메뉴로 등장하고 있다. 실제 지난 5일 부통령 후보 TV 토론에서도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가능성과 이에 따른 선제 타격론이 질문으로 나오기도 했다. 


클린턴과 트럼프, 두 후보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한목소리로 성토하고 있지만, 해법에 있어서는 극명한 대립각을 보이고 있다. 클린턴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대화를 할 수 있다며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동맹국과의 연대 강화로 대북 압박에 나서야 한다는 오바마 행정부의 기존 대북 정책을 그대로 승계하고 있다.


또한 중국을 압박하고 중국이 비협조적으로 나올 경우 미국이 강력한 독자적 제재를 꾸릴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반면 트럼프는 "중국이 북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압력을 넣어야 한다"며 중국 책임론을 강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 자체 핵무장론' 등 극단적인 발언을 내뱉어온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북핵과 사드 주한미군 철수까지 한반도에 대한 정책변화는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다만 트럼프의 이 같은 대외정책은 실제 대통령 당선 이후 대거 수정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때문에 북한은 올해 연말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의 당선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반해 클린턴이 당선된다면 핵 문제에 대해 강경 기조를 이어가고 대북 제재를 더 강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정종욱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7일 "(미국 대선에서) 클린턴이 당선되면 오바마 때보다 훨씬 대북정책이 강경해질 것"이라며 "(클린턴의 대북 정책에 대해) 로버스트(robust)라는 표현을 쓰더라. 강력하고 단호한 정책을 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클린턴은 국무장관 시절부터 아시아 상당히 중시했던 경향이 있고 주변 사람 중에 아시아통(通)이 많다"며 대북 정책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봤다. 특히 정 부위원장은 "클린턴이 취임할때쯤 되면 북한의 핵 능력이 상당한 수준까지 가 있을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에서 볼 때는 상당히 정책 우선순위가 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클린턴이 '대화를 위한 대화'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으며 "더 압박할 것이고, 북한이 뭔가 신호를 줘야 대화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중국의 대북 압박 수위에 따라 북한이 달라질 것이라는 점도 거듭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오바마 정부의 대북 정책은 실패했다는 미국 내의 지적이 많은 만큼 클린턴은 어떤 형태로든 새로운 대북 정책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차기 미국 대통령이 대북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북한이 차기 미국 대통령과 어떻게 협상할지는 미지수이지만,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선의 결과는 한반도 안보 지형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대세 굳히는 롱패딩, 틈새 노리는 숏패딩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패션업계의 F/W 상품 판매가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겨울 ‘대세 아이템’으로 떠오른 롱패딩이 이번 겨울에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브랜드마다 특성을 살린 롱패딩을 선보이는 추세다. 하지만 올해에는 롱패딩과는 반대되는 매력을 강조한 숏패딩 출시도 잇따르면서 겨울 아우터에 대한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패션업계가 겨울을 맞이해 선보이고 있는 아이템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롱패딩이다. 각각의 브랜드들은 지난해 자사의 히트 아이템이었던 롱패딩을 지난해보다 기능성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이고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히트 아이템’이었던 롱패딩이 올해도 아우터 시장을 휩쓸 것으로 예상된다”며 “롱패딩 열풍으로 ‘겨울 추위에 롱패딩만한 아이템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롱패딩이 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어, 이번 시즌 롱패딩을 내놓지 않은 브랜드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많은 브랜드에서 롱패딩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지난해 롱패딩 단일 모델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레스터 벤치파카’의 디자인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목사, 10대 女신도 그루밍 성폭행 의혹 경찰 내사 착수
[인천=박용근 기자] 인천 한 교회 청년부 목사가 10대 여성 신도들을 상대로 이른바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7일 최근 언론보도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을 통해 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인천시 부평구의 한 교회 A 목사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여성들의 2차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조심스럽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피해자들은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 목사와 이를 묵인한 A 목사의 아버지 담임 목사에 대한 사임과 사과를 요구했다. 피해자들이 직접 작성한 피해 사례에 따르면 A 목사는 피해자들을 성희롱·성추행하고 강제로 성관계까지 맺었다“며 피해자들은 대부분 10대 미성년자였다”고 말했다. 그루밍 성범죄는 가해자가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폭력을 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 피해자는 "미성년자일 때 존경하는 목사님이 스킨십을 시도하니까 이상함을 느끼고 사역자가 이런 행동을 해도 되냐고 물으니 성경의 해석이 잘못된 것이라며 혼전순결이 시대적 배경에 의해서 달라진 것이라고 말

[이화순의 임팩트 인터뷰] ‘한국의 쉰들러 현봉학 박사’ 알리미 한승경 회장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한국의 쉰들러, 현봉학 박사를 아십니까?” 영화 ‘국제시장’에서 국회의원 김무성 아들이 연기했다고 해서 세간의 눈길을 끈 현봉학 박사(1922-2007). 그런데 현봉학 박사에 꽂혀 인생 후반부에 바빠진 사람이 있다. 세브란스 의전 출신인 현봉학 박사의 후배인 한승경 박사(63.우태하 한승경 피부과 원장). 6년전 현봉학박사 추모모임 일을 하다가 (사)현봉학박사기념사업회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그는, 본업을 하는 틈틈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현봉학 박사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지난달 초 미국 LA에서 ‘윤동주 시인을 사랑한 현봉학 박사’라는 주제로 미국 세브란스 동문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돌아온 그를 만났다. “현봉학 박사 알리기에 너무 바쁘신 것 아닌가요?”한승경 회장에게 물으니 손사레를 친다. “제가 하는 것은 약과지요. 현봉학 박사는 정말 우리 민족에게 큰 공을 세운 분인데 많은 사람이 그걸 모르니 안타깝습니다.”한 회장 역시 부모님이 흥남철수작전 때 남쪽으로 피란한 가족사를 가지고 있다.“역사를 잊으면 미래가 없다”는 한 회장은 인도주의를 몸소 실천한 현 박사의 숭고한 휴머니스트 정신을 계승하고 우리를 도와준 많은

[간단칼럼] 동물 살해, 결코 정당화 될 수 없어
[이정민 칼럼니스트] 인류는 다른 생물들의 희생에 의존해 생존하고 있기 때문에, 인류가 좀 더 애정을 갖고 감정을 이입하기 쉬운 귀여운 동물이나 포유류에 한해서 동물학대를 논의할 뿐 다른 종류의 희생이나 학대에 대해서는 무감각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중 잣대에 대한 비판들은 대부분 피장파장의 오류와 현실성 문제로서 반박된다. 심지어 일부는 “개미까지 죽이는 것조차 처벌한다면 처벌 안 당할 사람이 있겠는가? 단속 자체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인간과 가까운 동물부터 점차 동물학대를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가는 것일 뿐이다”고 주장한다. 모순되게도 이런 논리를 들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그러면 곤충을 죽이는 행위도 법으로 처벌하면 좋겠냐?”고 물으면 “그렇지도 않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동물을 살해한 사람이 “너는 개미를 밟아 죽였으니 내가 동물 죽이는 것에 뭐라 하지 말라”며 ‘죄 없는 자가 돌을 던지라’ 논리로 동물학대를 정당화하려 든다면 그대는 어떻게 답할 것인가. 이는 피장파장의 오류일 뿐이다. 인간과 동물과의 관계형성은 불가피한다. 동물을 우리의 삶에서 떼어낼 수 없다. 인간과 동물이 물리적으로 마주칠 수 있는 공간에 함게 존재하는 한 서로의 삶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