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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생산자 이름 밝힌 옥션 ‘파머스토리’, 매출 6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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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이 선보이고 있는 ‘파머스토리’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은 ‘파머스토리’의 성공요인을 ‘생산자 실명제’를 통한 신뢰도 상승이라고 꼽았다.
 
‘파머스토리’는 국내산 농·수·축산물 및 전통식품을 대상으로 옥션의 식품 담당 매니저와 식품 유통 전문가가 직접 산지를 방문해 품질을 확인하고 엄선해 내놓는 옥션의 대표적인 신선식품 브랜드다.
 
‘파머스토리’는 지난 2014년 하반기 출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실적을 보면 판매량이 53% 늘면서, 매출은 1년 만에 42% 증가했다. 처음 선보였던 2014년 하반기와 지난해 하반기를 비교하면 불과 2년 만에 매출이 6배(521%) 이상 뛰었다.


수요가 급증하면서 상품구색도 다양해 졌다. 초창기 80여개로 시작했던 상품수는 현재 270여개로 4배 이상 늘었다.


‘파머스토리’가 인기를 누리자 유사한 콘셉트를 내세운 ‘명물스토리’, ‘명장스토리’ 상품도 더불어 인기를 끌면서 전년 대비 각각 54%, 29% 증가했다.
 
옥션은 파머스토리의 성공요인으로 ‘생산자 실명제’를 꼽았다. 생산자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는 ‘생산자 실명제’를 도입하며 신선한 품질이 생명인 농·수·축산물에 대한 고객신뢰도를 높였다. 또 상품만족도 95% 이상인 상품만을 엄선하고, 중간유통단계 없이 생산자가 직접 산지에서 발송하는 당일/익일 발송해 주는 배달체계도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옥션 관계자는 “온라인쇼핑을 통한 식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제품 신뢰도와 구매경험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생산자 실명제를 통해 신뢰도를 확보하고, 까다로운 상품 선정을 통해 충성고객을 만든 것이 성공 비결”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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