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탈모&두피 케어 전문기업 ‘자올’의 브랜드 ‘자올 닥터스오더’ 제품이 지난 10일 독일 뮌헨 BMW welt에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 2017’ 시상식에서 혁신적인 패키지 디자인 부문 ‘골드’를 수상했다.
195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64주년을 맞은 ‘iF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릴 만큼 세계적인 명성의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전 세계 59개국에서 약 6000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약 6%의 작품이 7개 부분(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인테리어, 건축, 프로패셔널 콘셉트, 서비스 디자인, 건축)에서 최고상 격인 ‘골드’로 선정됐다.
그 중 패키지 디자인 부문 골드를 수상한 ‘자올 닥터스오더’는 실린더 라인에 변형을 준 실루엣으로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의 패키지를 부각시켰다. 상단 부분의 실버 장식은 고급스러움을 표현했고, 최소한의 프린팅으로 미니멀리즘을 선보였다.
특히 실리콘 재질의 크로스탭노즐을 적용한 ‘시너지 부스터’는 두피에 직접 용액을 도포하기 어려웠던 기존 제품들의 단점을 보완한 획기적인 분사구조로 기능성과 함께 단조로움을 탈피한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2017’ 수상작 자올 닥터스오더는 오는 6월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iF 디자인 전시회’에서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