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회의원 연구단체 「동북아 공존과 경제협력 연구모임」(공동대표: 김부겸 의원, 김태년 의원)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해외농업과 동북아 경제협력>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연해주 해외농업 개발을 중심으로 해외농업의 성공 가능성과 동북아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발제는 김용택 전남대학교 농경제학과 초빙교수가 맡고, 토론자로는 김완배 서울대학교 농업자원경제학과 교수, 배상두 농림축산식품부 국제협력총괄과장, 이대섭 농촌경제연구원 해외농업개발팀장, 김용진 다나씨드 대표이사가 나선다.
김부겸 의원은 “우리나라는 밀, 콩, 옥수수 등 주요 곡물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로 신흥개발도상국의 소득 증가, 이상기후, 인구증가 등의 이유로 곡물가격 불안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국제 곡물가격 변동에 취약한 상태”라며, “해외농업의 활성화는 국내 곡물가격 안정에 큰 기여가 기대되며, 영농기업의 수익성을 향상시켜 해외 진출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