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2일 오후 9시부터 11분 동안 '하나되어 함께하는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를 진행했다.
불꽃축제는 아름다운 꿈을 담아 대한민국의 위대한 기적이 이제 시작된다는 의미로 불꽃을 활용한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타워를 에워싸는 불꽃쇼와 석촌호수 서호에서 올라오는 뮤지컬 불꽃쇼, 타워 외부 경관조명을 활용환 미디어 쇼와 레이져쇼가 화려하게 진행됐다.
또한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 일대에는 40만명 가량의 관람객이 모인 것으로 추산되며, 서울 전역에서 100만명 가량이 불꽃쇼를 즐긴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월드타워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송파 경찰서, 소방서 인원 600여명 외에도 안전관리요원, 자체 지원인력, 경호인력 등 총 1000여명과 송파구청 자원봉사인력 500여명 등 총 2000여명을 현장에 배치해 관람객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송파구와 송파 경찰서, 소방서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롯데월드타워의 그랜드 오픈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꿈을 담은 위대한 기적의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