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사회 불만을 품은 50대 남자가 경찰서에 들어와 주차되어 있는 경찰차량을 수회 충격한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다행이 주차되어 있는 차량을 충격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난 4일 새벽 3시15분경 인천계양경찰서 주차장에서 A(51)씨가 자신의 인천73가 35XX호 카니발 차량으로 전국73부 85XX호 교통사고 조사차량을 1회 충격하고 이어 전국59서 14XX호 교통순찰차량을 5회 충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새벽 2시45분경 자신의 카니발 차량을 몰고 경찰서에 들어와 자신이 음주 운전을 했다며 자수 하겠다고 해 음주측정을 했으나 감지되지 않아 귀가를 종용했으나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고 정문을 나가던 중 다시 돌아와 주차되어 있던 경찰 차량을 잇따라 충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사회 불만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