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최근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초여름 더위가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오면서 쿨비즈룩을 준비하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다.
쿨비즈룩이란 격식을 갖추면서도 시원하게 착용가능 한 비즈니스 옷차림을 뜻한다. 8일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에 따르면 더위가 시작된 지난 4월22일부터 5월5일까지 셔츠, 린넨롤업셔츠, 민소매블라우스 등 여름 쿨비즈 아이템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에 비해 쿨비즈룩 상품을 찾는 발길이 빨라진 것이다.
롯데닷컴 관계자는 “올 여름 레이스 또는 린넨 소재에 자수 또는 시원한 컬러감을 더한 쿨비즈룩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며 “실제로 셔츠와 블라우스뿐 아니라 올 여름에는 자켓, 원피스 등 다양한 품목에서 컬러감을 살린 레이스와 린넨 소재가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닷컴은 직장인들의 여름 스타일링 상품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2017 쿨비즈 패션대전’을 전년 동기 대비 약 2주 먼저 시작해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본 행사에서는 패션전문 MD가 엄선한 남성 및 여성 오피스룩 아이템부터 속옷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