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수제맥주 프렌차이즈 생활맥주가 네 번째 콜라보레이션 맥주 ‘걸작IPA’를 11일 선보인다.
수제맥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더욱 활발한 로컬브루어리 프로젝트를 만들고 있는 생활맥주가 선택한 네 번째 로컬브루어리는 독일 뭰헨 공대에서 양조학을 전공한 정통파 브루마스터 권경민씨가 있는 바이젠하우스다. 바이젠하우스는 충남 공주에서 2003년부터 양조를 시작한 로컬브루어리로, 최근 자체 레시피로 특허를 충원해 수제맥주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임상진 생활맥주 대표는 “수제맥주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원료, 양조장, 브루마스터라고 생각한다. 특히 브루마스터는 맥주제조 전 공정 컨트롤을 통해서 최상의 맛을 유지하면서 모든 매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키”라며 “그런 이유에서 권경민 실장이 있는 바이젠하우스와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권경민 바이젠하우스 브루마스터는 “‘걸작IPA’는 몰트의 달콤함과 홉의 쌉싸름함, 이 둘의 균형 잡힌 맛이 강조된 IPA다. 특히, 홉 아로마가 지닌 씨트러스, 파인, 꽃, 열대과일 향의 조화를 전달하기 위해 양조과정에서 세심한 부분까지 노력을 기울였다”며 “각 홉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향부터 홉이 한 곳에 어우러진 향까지 느낄 수 있는 섬세함이 강조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