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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새벽 20대 음주운전자 40대 중국집 배달원 치여 숨져

도로교통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인천=박용근 기자>새벽에 20대 음주운전자가 집으로 귀가하던 40대 중국집 배달원을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새벽 215분경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길병원 사거리에서 A(24)씨가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세라토 승용차를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몰던 집으로 귀가하던 중국집 배달원 B(47)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혈중알코올농도 0.106% 면허취소수치의 술을 마신 후 신호를 무시한 채 남동경찰서 방향에서 남구 주안동 쪽으로 좌회전하던 중 길병원 방향에서 남동경찰서 쪽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직전 하던 B씨를 치어 일어났다.

A씨는 사고를 낸 뒤 차량을 몰고 200m가량 운행하다 다시 돌아와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후 경황이 없어 차량을 몰고 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차량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을 토대로 A씨가 신호를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고(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숨진 B씨는 이날 중국집 배달 일을 마친 후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중 변을 당했다.






노후 공동주택 200가구 미만일 때 소규모 재건축 가능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공공임대주택이나 별장, 5년 미만 미분양 주택은 '빈집'으로 관리할 주택에서 빠진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공포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전부개정안과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법' 제정안을 시행하기 위한 하위법령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16일 밝혔다. 빈집법 상 빈집은 지자체장이 거주 또는 사용여부를 '확인한 날'로부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을 말한다. 이번 시행령안에서는 주택법상 빈집으로 관리하는 주택을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한 주택법상 주택에 한정했다. 공공임대주택, 일시적 사용을 목적으로 하는 별장, 건축 중인 주택, 5년 미만 미분양된 주택은 빈집에서 제외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임대주택은 소유 주체가 명확하고 공실인 경우에도 지속적으로 임차인을 모집하는 만큼 빈집으로 보기 어렵다"며 "5년 미만 미분양주택은 사업용 재산으로 종부세 과세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요건도 구체화했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지구단위계획구역 등 시·도 조례로 정하는 지역에서 10가구 미만 단독주택이나 20가구 미만의 다세대 주택을 대상으로 정했다. 소규모 재건축은 해당 지역의


[책과사람] 실험실에서 인류를 구한 영웅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인간이 백신을 맞게 된 것은 불과 300여년밖에 되지 않았다. 미생물학의 놀라운 발전을 통해 전염성 질병의 원인균을 밝혀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 책은 인류를 병들게 하고 심지어는 죽이기도 하는 작은 동물의 세계를 생명을 걸고 탐험한 13인의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다. 투쟁과 승리의 연대기 ‘미생물 사냥꾼’은 최초로 인류사를 바꿔놓은 위대한 미생물학자들의 연구실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17세기 안톤 반 레벤후크는 최초로 현미경을 발명해 맨눈으로는 절대 볼 수 없는 미생물의 세계를 처음으로 들여다보았다. 이후 몇십년간 반복적이고 지루한 관찰로 미생물의 종류를 구분하고 크기를 쟀으며 혈관을 발견했다. 스팔란차니는 미생물도 부모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증명해내며 생물이 생장에너지라는 얼토당토않은 것에서 생겨난다는 자연발생설을 무너뜨렸다. 파스퇴르는 발효의 원리와 이스트의 역할을 밝혀냈다. 프랑스의 실크산업을 구해냈고 맥주를 맛있게 만들었다. 파스퇴르는 세균설을 주장해 안전한 수술실을 만드는 토대를 제공했다. 로베르트 코흐는 프러시아의 시골의사로 당시 농부들에게 큰 문제가 되던 탄저병원균을 발견하고 매년 인구의 7분의 1을 죽이던 결핵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