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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본으로 운반해 달라는 부탁 받고 13억 상당 금괴 빼돌린 16명 무더기 검거

9명구속 7명 불구속

<인천=박용근 기자> 홍콩에서 구매한 금괴를 일본까지 운반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아르바이트생 등을 고용해 금괴 13억원 상당을 중간에서 빼돌려 일본 야쿠자에게 팔아넘긴 16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17A(30)씨 등 9명을(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B(21·)씨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32일 오전 940분경 인천국제공항 내 탑승 게이트 앞에서 한국인 무역업자 C(30)씨가 홍콩에서 갖고 온 1짜리 금괴 29(시가 13억원 상당)를 건네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금괴를 일본 후쿠오카까지 운반해 주면 사례비를 주겠다는 C씨의 제안을 받고 지인인 D(27)과 짜고 운반책 역할을 할 아르바이트생들을 모집했다.

B씨가 모집한 여성 4명 등 1차 운반책 5명이 인천공항 탑승 구역에서 C씨로부터 금괴를 건네받아 중간 수거책에게 건네면 2차 운반책 6명이 후쿠오카가 아닌 오사카로 빼돌리는 수법으로 범행했다.

전직 미용사 출신인 A씨의 지인 E(47)씨 등과 함께 오사카로 건너가 자신이 평소 알고 지낸 일본 야쿠자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10억여원에 금괴 29개를 팔아넘겼다.

이들은 판매대금으로 각자 역할에 따라 한 명당 5002억원씩 나눠 가졌으며 이 돈으로 외제차량을 사거나 도박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정당 "文대통령, 개혁독선 경계하라" 오찬 메시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오찬회동을 앞둔 주호영 바른정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9일 "개혁독선을 경계하라는 말씀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 전체회의를 열고 오찬회동에서 전달할 메시지와 관련해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주 원내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통합을 강조하고, 그 다음에 개혁독선으로 흐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방향이 맞다고 해도 실행계획이 어긋나거나 잘못되면 결론이 엉뚱한 방향으로 흐를 수 있다"며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의 경우에도 전국 국민세금으로 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비정규직을 전부 정규직화 하면 신규직 채용은 줄어들고, 청년실업 문제는 더 악화될 수 있다"며 "비정규직을 없애야 된다는 것에 너무 몰입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거듭 지적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의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 제안에 대해 "검찰개혁이 화두로 떠올라있고, 법원도 전국 법관회의가 요구될 정도로 여러 가지 점검해야 될 문제가 많다"며 "사법개혁특위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찬성했다.



[책과사람] 실험실에서 인류를 구한 영웅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인간이 백신을 맞게 된 것은 불과 300여년밖에 되지 않았다. 미생물학의 놀라운 발전을 통해 전염성 질병의 원인균을 밝혀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 책은 인류를 병들게 하고 심지어는 죽이기도 하는 작은 동물의 세계를 생명을 걸고 탐험한 13인의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다. 투쟁과 승리의 연대기 ‘미생물 사냥꾼’은 최초로 인류사를 바꿔놓은 위대한 미생물학자들의 연구실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17세기 안톤 반 레벤후크는 최초로 현미경을 발명해 맨눈으로는 절대 볼 수 없는 미생물의 세계를 처음으로 들여다보았다. 이후 몇십년간 반복적이고 지루한 관찰로 미생물의 종류를 구분하고 크기를 쟀으며 혈관을 발견했다. 스팔란차니는 미생물도 부모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증명해내며 생물이 생장에너지라는 얼토당토않은 것에서 생겨난다는 자연발생설을 무너뜨렸다. 파스퇴르는 발효의 원리와 이스트의 역할을 밝혀냈다. 프랑스의 실크산업을 구해냈고 맥주를 맛있게 만들었다. 파스퇴르는 세균설을 주장해 안전한 수술실을 만드는 토대를 제공했다. 로베르트 코흐는 프러시아의 시골의사로 당시 농부들에게 큰 문제가 되던 탄저병원균을 발견하고 매년 인구의 7분의 1을 죽이던 결핵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