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국토교통부 제2차관 후보자에 맹성규(55)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내정됐다.
청와대는 31일 브리핑을 열고 국토부 제2차관 후보자로 맹성규 강원도 전 부지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맹성규 후보자는 대중교통과 항공, 철도 등 교통물류 분야를 두루 거친 관료 출신"이라며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 건교부 항공안전정책관 등을 역임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1962년 인천에서 태어난 맹 후보자는 부평고와 고려대 행정학과와 항공대 항공운항관리사(법학 박사)를 졸업했다.
행정고시(제31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건설교통부 고속철도과장과 육상교통기획과장, 항공안전정책관, 국토해양부 해양환경정책관,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 교통물류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15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2년간 제14대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