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파주을)은 8일 “통일경제특구, 접경지 규제완화 등 신정부 정책방향에 초점을 맞춰 파주시도 전략적으로 정책을 수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열린 파주시와의 정책예산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관이 함께 파주시 주요 현안 및 정책에 대해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고 파주시 예산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 등 19대 新 정부출범 후 중앙부처에서 재검토 되고 있는 다양한 계획들이 정책의 연속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되길 건의했으며, 이 외 △GTX 파주연장 △고양~광탄 도로확포장 △월롱~광탄 도로확포장 △북진교 재가설 등 시에서 추진 중인 사업과 정치권 지원이 필요한 사업 등에 대해 추진경과를 설명하고 사업비 확보 등에 대한 지원도 건의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의원들도 지역구 주민들의 여러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김준태 파주시장 권한대행은 “파주시 발전을 위한 역점과제가 산적해 있지만 파주시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국회의원, 도․시의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하며 “정․관이 소통을 강화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협력을 해 나간다면 지역현안이 순차적으로 해결되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파주시는 정치권과 시 현안에 대한 정보교류 확대를 위해 정책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