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원두커피 브랜드 ‘세븐카페’를 활용한 ‘세븐카페 프라페’를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세븐카페 프라페’ 출시로 ‘오리지널 원두커피’와 ‘아이스 세븐카페라떼’ 등 총 3종의 원두커피 상품을 운영한다.
‘세븐카페 프라페’는 우유빙수에 리얼 드립 방식으로 추출된 커피 추출액을 부어 슬러시처럼 즐기는 디저트 상품이다. ‘세븐카페 프라페’에 사용된 우유빙수는 얼음을 1차로 분쇄한 후 우유믹스를 넣은 뒤 한번 더 분쇄해 입자가 매우 곱다. 우유빙수 특유의 부드러움과 커피 향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편의점 원두커피에 대한 인식 확대와 최근 무더운 날씨의 영향으로 아이스커피에 대한 수요가 큰 만큼, 원두커피 상품의 종류를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며 “디저트로도 선호도가 높은 프라페 출시로 편의점 원두커피를 보다 재밌고 색다르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세븐카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160%) 증가했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2300만잔으로, 2015년 1월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총 5200만잔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