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1일 창사 22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 및 BBQ 패밀리(가맹점)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창사 22주년 축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전 임직원들과 패밀리들이 그룹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지난 22년간의 성과를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패밀리 장학금 수여식, 최우수 패밀리 수상식, 우수 임직원 표창, 승진 인사 발표, 기념식수 등이 진행됐다.
윤홍근 회장은 “1995년 세계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가슴에 품고 쉼 없이 달려 어느덧 창사 22주년을 맞이했다”며 “지난 7월 패밀리와 BBQ의 동행 방안을 추진할 것을 발표한 만큼 앞으로 투명하고 선진적인 프랜차이즈 문화를 만들어 ‘패밀리가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경영이념을 더욱 내실 있게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패밀리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구의점, 인천효성점, 김해어방점 등 55개점 패밀리 64명의 고교생 및 대학생 자녀에게 약 1억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14년째 매장을 운영 중인 BBQ 마산구암점 패밀리의 자녀 김태원 학생(마산용마고등학교 2학년)은 “BBQ에서 장학금을 지급해줘 앞으로 진학하게 될 대학 등록금도 걱정할 일이 없게 됐다”며 “BBQ 장학생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매진해 사회의 핵심인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홍근 BBQ 전남순천금당점 사장은 “BBQ를 14년 동안 묵묵히 경영하며 가정을 이끌어 왔는데 이렇게 자녀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자녀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될 수 있도록 해준 BBQ에 고맙다”고 밝혔다.
한편 BBQ는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라는 경영이념에 따라 본사의 기준에 따라 선정된 패밀리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07년 3300만원을 지원하며 시작된 패밀리 장학금 지원은 현재까지 총 15억2000여만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