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롯데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파트너사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18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3928억원, 롯데건설 2500억원, 롯데면세점 1200억원 등 총 12개사는 1만여개 파트너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번 지급은 8월 및 9월(20일까지) 거래분이 포함된 대금 총 9706억원으로, 연휴 3일 전인 오는 27일까지 완료된다. 이는 평상시 대비 약 2주 앞서 지급되는 것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기 자금 집행은 파트너사들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이라며 “롯데는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은 물론 다양한 상생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