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18.06.09 (토)

  • -동두천 17.8℃
  • -강릉 17.9℃
  • 박무서울 19.0℃
  • 박무대전 17.8℃
  • 구름조금대구 18.9℃
  • 구름많음울산 18.4℃
  • 박무광주 18.6℃
  • 박무부산 18.8℃
  • -고창 18.6℃
  • 박무제주 19.0℃
  • -강화 17.8℃
  • -보은 15.1℃
  • -금산 15.8℃
  • -강진군 17.3℃
  • -경주시 18.7℃
  • -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네이버, 국정원 댓글조작 연루 ‘의혹’

경실련 “선거 개입 관련됐다면 수사해야”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2012년 제19대 총선 당시 기사에 달린 네티즌 댓글 평가(공감/비공감)를 조작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동안 네이버를 따라다녔던 ‘실시간 검색어 조작 의혹’에 이어, 댓글 평가마저 조작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네이버에 대한 공정성 시비가 다시 한번 불붙을 전망이다.


지난 22일 경향신문은 “한 네이버 블로그 이용자가 네이버 댓글에 대한 공감/비공감 클릭수가 조작됐다는 주장과 함께 관련 동영상을 보내왔다”고 보도했다. 당시는 총선을 한달가량 앞두고 있어 어느 때보다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시기였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동영상은 2012년 3월14일자 서울신문 기사(“의리 택한 김무성·盧 그림자 문재인”… 낙동강 ‘싸나이 대전’)에 남긴 2개의 댓글 평가가 이상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문제가 된 첫번째 댓글의 경우 조회수가 6인데 반해 비공감 평가는 9로, 조회수보다 비공감 수가 더 많았던 것. 두번째 댓글 또한 조회수는 5였으나 비공감 평가는 9였다. 문제의 댓글 모두 당시 새누리당 후보에 비판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해당 댓글을 조회하지 않고서는 댓글 평가를 클릭할 수 없는 구조라는 점에서 의문을 자아낸다.


이 보도에서 제보자는 “외부세력이 정치적인 목적을 가지고 댓글 성향별로 인기도를 인위적으로 조작한 증거”라고 꼬집으며 “2012년 당시 댓글놀이를 하다 신기한 것을 발견하고 동영상을 찍어 네이버에 문의를 했는데 별다른 답변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올린(새누리당에 비판적인) 댓글의 경우 조회수가 1 올라갈 때 비공감 클릭 수가 훨씬 많이 올라갔다”며 “누군가 내 아이디로 올린 댓글을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손을 대고 있다는 느낌이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네이버 측은 “일종의 서비스 카운트 로직의 오류일 뿐 인위적인 조작의 결과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조회수는 기사를 여러번 클릭하더라도 단일 PC에서는 조회수가 1만 올라가지만, 공감/비공감은 단일 PC에서 네이버 ID를 바꿀 경우 세번까지 가능해 조회수보다 많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네이버의 ‘여론 조작 의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정치적 사건이 있을 때마다 실시간 검색어가 조작된다’는 말이 공공연한 사실처럼 회자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의혹이 여러번 제기된 바 있다. 이 때문에 네이버는 지난 3월29일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 특정 키워드의 순위 변동 내용을 공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치사법팀 관계자는 “국정원이 포털사이트 댓글 조작을 통해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를 해왔다는 사실이 정권이 바뀌고 난 이후에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중인데, 이번 의혹 또한 그런 상황의 일환으로 판단된다”며 “국정원이나 군 등의 국가기관이 댓글 조작으로 선거에 개입했는지 명백한 진실 규명이 이뤄져야 하며, 여기에 네이버가 관련돼 있다면 네이버도 수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형수, "이재명, 선거 때마다 거짓말"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와 '이재명의 형수'인 박인복 씨 및 장영하 바른미래당 성남시장 후보 등은 8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그의 친형인 고(故) 이재선 씨와의 사이에서 있었던 과거사를 재조명 했다. 이 자리에서 장 후보는 "이 사건은 가족간의 사사로운 문제가 아닌 이재명 후보의 권력남용 및 직권남용 사건"이라며 "그동안 이 후보는 관련된 사건들을 호도하고 왜곡해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거짓말을 밥먹듯하는 비도덕적인 후보를 공천해 준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공천을 철회하는 것이 경기도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강제입원' 의혹 바톤을 이어받은 김영환 후보는 과거 이재선 씨와 관련한 '정신병원 강제입원' 의혹을 거론했다. 그는 "내가 의사출신이지만 2013년에 개정된 정신보건법을 보더라도 어떻게 의사가 환자와의 대면진료도 없이 의사 소견서를 냈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며 "공무원 8명의 요청서로 분당 서울대병원과 차병원에서 의사 소견서를 냈다는 것인지 상식적이지 않다"라고 언급했다. 이 부분에 대해 박 씨는 이재명 후보의 부인인 김혜




[시사칼럼]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시사뉴스 민병홍 칼럼니스트]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세상의 근심과 즐거움은 선거에 달려있다는 200년 전 조선 순조 때 실학자 최한기의 말로 부산시 기장군에 가면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에 세워놓은 표석에 있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해석한다. 국민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정치인을 바로 보고 선거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천하 우락 재선거 작금의 선거가 기왕이면 부모형제인 가족이 우선이고 친척이 우선이고 동성이 우선되는 혈연선거로 전락되어 있고, 기왕이면 같은 학교의 선후배로 우선되는 학연선거로 연결되어있고, 기왕이면 결혼식에 축의금을 보내거나 상가에 부조금을 보낸 사람이 우선이고, 그래도 자주 만난 사람으로 커피라도 한잔 산 사람이 우선되는 지연선거가 상식화 된 선거. 공천만 받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지하는 정당선거. 돈 없이는 할 수 없는 돈 선거로 고착화된 돈 선거. 혈연, 학연, 지연, 정당. 돈이라는 선거 5대요소로 정착된 대한민국 선거판에서 부산시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 에 세워놓은 天下 憂樂 在選擧 표석이 필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어 놨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