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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롯데건설, 부실공사 논란 딛고 잠실미성크로바 재건축 승자될까

9시께 시공사 선정 위한 조합원 선택 결정…업계 “랜드마크 덕본 곳 드문데”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롯데건설이 갖가지 부실공사 논란에도 불구, 강남권 마지막 노란자위 잠실 미성크로바 재건축 수주전의 승자가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자이 AI’ 브랜드를 내새운 GS건설과 ‘롯데타운 프로젝트’ 완성을 기치로 내건 롯데건설 중 한 곳을 시공사로 선택하기 위한 잠실미성크로바 아파트 조합 소속 1412명의 투표가 이날 오후8시부터 잠실 교통회관에서 실시돼 한시간후인 9시께 결정난다.

총공사비 만도 4700억원에 달해 양측으로서는 절대 물러날 수 없는 한판이다. 그래서인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가 열리기 한시간 전부터 GS건설과 롯데건설 측의 신경전은 대단했다.



GS건설은 미성크로바 재건축에 자이 브랜드를 내세웠다. 첫 AI아파트로 점찍었던 반포 주공 재건축 시공권 확보에 실패한 뒤 미성크로바에서 이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급 아파트의 이미지를 토대로 고급 아파트단지로서 미성크로바아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장점을 부각시키는 데 주력한 것이다.

롯데건설은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롯데월드와 롯데호텔 등으로 이어지는 롯데 타운을 완성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롯데는 안전성 논란에 휩싸이고 있지만 최고 123층 높이로 롯데월드타워를 시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미성·크로바 조합에게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적용을 받게 될 경우 환수제 부담금 569억원 지원, 공사비 569억원 감액, 이사비 1000만원 및 이주 촉진비 3000만원 지원 등 세가지 옵션을 내걸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같은 롯데건설의 약속은 지켜지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우선 반포주공1단지 ‘무상 이사비 7000만원 제공’은 위법 논란이 불거져 조합 측도 이미 거절 의사를 밝힌 상태다. 

연면적 증가시와 70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수입마감재, 발코니 전세대 확장 등 금액 에도 총공사비 4696억원을 확정하겠다는건지도 불분명하다. 

무엇보다 롯데건설은 부실공사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국토교통부 벌점조회시스템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누계벌점이 0.52점에 달해 10대 건설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벌점 부과는 국토부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에 의거해 각 발주처에 의해 이뤄지며, 점검 사항은 공사 부실, 콘크리트 균열, 철근 용접불량 등이다.
벌점 내역을 살펴보면 롯데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서울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등으로부터 총 23건의 지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벌점 부과의 주된 이유는 공사현장의 안전점검 소홀, 관련기준 시공 미 이행 등이었다.

부산 화명동 롯데캐슬 카이저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인부 7명이 매몰돼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005년과 2007년에도 현장 사고가 발생했던 롯데건설은 이번 사고로 안전관리 체계의 문제점이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사고 발생 이후 대처에 대해서도 비판 여론이 거세다. 롯데건설은 사고 후 현장을 봉쇄하고 언론의 출입을 금지했으며, 사고 발생 3일 만에 공사를 재개해 물의를 빚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2010년 4월5일 발생한 부산 북구 화명동 롯데캐슬 카이저 공사 현장 붕괴사고로 인부 7명이 매몰된 전력이 있다. 이 중 인부 한 명은 사망했다. 

또한 지난 2005년과 2007년 부산시 중구 중앙동 제2 롯데월드 공사현장에서도 발파사고와 옹벽 붕괴사고로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내렸다.

지난 2009년 서울 서초구 방배동 롯데캐슬 아파트에 입주한 주민은 롯데건설의 하자 공사로 인해 옆집 전기 요금을 수년간 대신 내줬지만, 롯데건설은 입주민에게 요금 일부만 보상하겠다고 했다가 언론사의 집중취재로 전액보상으로 말을 바꾼 사례도 있다.

무엇보다 롯데건설은 ‘제천강저롯데캐슬프리미어’의 문 없는 아파트 논란으로 빈축을 샀다. 이 아파트 12개동 중 5개의 동에 지상 출입구가 없는 사실이 확인된 것. 당시 한 입주예정자는 “‘문 없는 아파트’로 전국적인 화제가 되면서 아파트 값도 떨어졌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롯데건설 등이 재건축 사업을 맡은 과천주공 2단지 재건축 철거 현장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되기도 했던 것은 아직도 국민의 뇌리에 생생하다.

한 건설업체 대표는 “건설자재업체들 다수는 다른 대형 건설사와 롯데건설 간 자재가 차이를 알고 있다”며 “무엇보다 랜드마크 아파트로 재테크 등에서 이득을 본 곳도 거의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재명 형수, "이재명, 선거 때마다 거짓말"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와 '이재명의 형수'인 박인복 씨 및 장영하 바른미래당 성남시장 후보 등은 8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그의 친형인 고(故) 이재선 씨와의 사이에서 있었던 과거사를 재조명 했다. 이 자리에서 장 후보는 "이 사건은 가족간의 사사로운 문제가 아닌 이재명 후보의 권력남용 및 직권남용 사건"이라며 "그동안 이 후보는 관련된 사건들을 호도하고 왜곡해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거짓말을 밥먹듯하는 비도덕적인 후보를 공천해 준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공천을 철회하는 것이 경기도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강제입원' 의혹 바톤을 이어받은 김영환 후보는 과거 이재선 씨와 관련한 '정신병원 강제입원' 의혹을 거론했다. 그는 "내가 의사출신이지만 2013년에 개정된 정신보건법을 보더라도 어떻게 의사가 환자와의 대면진료도 없이 의사 소견서를 냈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며 "공무원 8명의 요청서로 분당 서울대병원과 차병원에서 의사 소견서를 냈다는 것인지 상식적이지 않다"라고 언급했다. 이 부분에 대해 박 씨는 이재명 후보의 부인인 김혜




[시사칼럼]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시사뉴스 민병홍 칼럼니스트]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세상의 근심과 즐거움은 선거에 달려있다는 200년 전 조선 순조 때 실학자 최한기의 말로 부산시 기장군에 가면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에 세워놓은 표석에 있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해석한다. 국민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정치인을 바로 보고 선거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천하 우락 재선거 작금의 선거가 기왕이면 부모형제인 가족이 우선이고 친척이 우선이고 동성이 우선되는 혈연선거로 전락되어 있고, 기왕이면 같은 학교의 선후배로 우선되는 학연선거로 연결되어있고, 기왕이면 결혼식에 축의금을 보내거나 상가에 부조금을 보낸 사람이 우선이고, 그래도 자주 만난 사람으로 커피라도 한잔 산 사람이 우선되는 지연선거가 상식화 된 선거. 공천만 받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지하는 정당선거. 돈 없이는 할 수 없는 돈 선거로 고착화된 돈 선거. 혈연, 학연, 지연, 정당. 돈이라는 선거 5대요소로 정착된 대한민국 선거판에서 부산시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 에 세워놓은 天下 憂樂 在選擧 표석이 필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어 놨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