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온라인 가격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나와가 포브스아시아가 발표한 ‘2017 아시아 200대 유망기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포브스아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조원 이하의 매출을 내는 1만8000개의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매출 성장세, 부채율, 주당이익률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200곳의 유망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는 다나와를 비롯한 119개 기업이 아시아 유망 기업 목록에 새로 이름을 올렸으며, 한국 기업은 총 20곳이 선정됐다.
다나와 관계자는 “앞으로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며 “실제로 다나와는 상반기 제휴 쇼핑과 판매 수수료 부문의 매출이 전년보다 30% 이상 늘어나는 등 사업 전반 수익성이 고르게 상승했고, 유동비율 7배 수준의 안정적 경영 수완을 보여 왔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에서 온라인 가격 비교 서비스업을 하고 있는 기업이 포브스 200대 유망기업에 선정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동종업계를 대표해 선정된 만큼 그에 걸맞은 비전을 제시하며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