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농심켈로그가 26일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명동보육원에 시리얼 2000인분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활동은 지난 5월 강릉∙삼척지역 산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시리얼을 긴급 구호식품으로 전달한 데 이어, 강원도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을 돕는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전개됐다.
특히 이번 시리얼 기부는 최근 출시한 평창 및 강원도의 유명 여행지를 소개하는 특별한 디자인의 시리얼 제품을 강원도 내 사회적 약자와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농심켈로그는 ‘콘푸로스트’와 ‘첵스 초코’의 한정판 디자인을 선호할 연령대의 아동들이 있는 보육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선정했다.
명동보육원 아동들에게 전달된 새로운 디자인의 ‘콘푸로스트’와 ‘첵스 초코’ 시리얼 패키지에는 각각 역사문화 여행지인 오죽헌부터 대관령 양떼목장 등으로 이어지는 여행 경로 그리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공룡여행을 테마로 강원도 공룡 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룡들에 대한 소개가 주사위 게임도 할 수 있도록 아기자기하게 디자인됐다.
한종갑 농심켈로그 대표이사 사장은 “이제 100여일 남짓 남은 평창에서 펼쳐질 눈과 얼음의 축제를 앞두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강원도를 주제로 한 차별화된 제품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이고, 그 제품을 강원도 지역의 보육원 아동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