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몽골과 22년째 긴밀한 관계를 갖고있는 아시아사랑나눔(ACC) 김종구 총재는 30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 기념일을 맞이해 몽골정부 최고훈장인 '북극성'을 수훈했다.
김 총재는 외국인으로서는 특별하게도 울란바토르 전 명예시장이다.
김 총재는 앞서 1995년 '서울의 거리 개발지원'을 시작으로 2001년 환경부와 100만그루 나무심기운동 및 환경보호사업에 참여해 2004년 오지 12곳에 수도관을 설치해주는 등 2007년 몽골에 ACC법인을 설립해 지금까지 불우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지급과 의료진료 후원을 꾸준히 하며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에 매년 10명씩 대학생대표를 초청, 선진교육 및 한국문화체험을 통한 차세대 리더양성에 힘을 보태며 한국에대한 이해를 구한다고 했다.
아시아사랑나눔(ACC)은, MBC등 국내 언론사와 솔루션을 맺었고, 몽골 UBS TV후원으로 ACC 활동을 하고 있다. 김 총재는 몽골에서는 NGO로서 상당히 알려져 있다는 평가다.
김 총재는 외국인으로서 2006년 건국800주년 징기스칸 훈장, 2011년 외교훈장 수훈에 이어 이번엔 북극성 훈장을 받았다. 이런 경우는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있는 일이다.
김 총재는 “한 것도 없는데 쑥스럽게 트리플 메이저상을 다 받게됐다. 굳이 얘기하자면, 그동안의 문화교류 노력과 양국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높이 평가해 주신 것 같다"며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