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성덕 기자] 25개 환경기업과 20개사의 투자기관이 참여해 기업 진단 및 투자 유치 전략에 대해 1대1 개별 상담 등을 진행한다.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유망 환경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11월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7 환경산업 투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환경산업 투자 콘퍼런스는 우수한 환경기술 보유한 유망 환경기업 대상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 분야의 중소기업 2곳이 국내 투자기관으로부터 총 14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투자유치 계약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친환경 비철금속 표면 처리 전문기업인 ㈜테크트랜스는 투자기관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와 산업용 세정제 및 열교환기 제조 업체인 주식회사 이노센스는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와 각각 10.5억원, 3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계약을 체결한다.
또한 환경기업의 투자유치 전략을 안내하는 투자기관의 발표, 유망 환경기업의 투자설명회(IR), 기업과 투자 심사역간 일대일 투자 상담회도 함께 진행한다.
환경기업 투자설명회에서는 공기정화 시스템 제조업체인 올스웰과 신소재 제조업체 유진에코씨엘이 기업의 보유 기술, 사업 전략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산업 투자 컨퍼런스를 비롯해 투자유치 아카데미, 해외투자 로드쇼 등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총 23곳 환경기업이 745억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