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바른정당이 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신촌의 한 카페에서 첫 번째 ‘당대표 후보 경선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경선토론회에는 후보 등록을 마친 유승민, 정운천, 박유근, 하태경, 정문헌, 박인숙 후보(기호순)가 나서 청년과 일자리 문제 등을 주제로 열띤 공방을 펼칠 예정이다.
토론회 장소를 기존의 경선토론회와는 달리 후보들과 청중이 자유롭게 소통 할 수 있는 카페로 잡은 것이 이채롭다.
이번 토론회는 정견발표, 플로어 질의응답,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플로어 질의응답은 후보들이 현장 청중의 질의응답으로 진행 되고 자유토론은 지난 대선후보 경선, 당대표 경선과 마찬가지로 후보들 간 대본 없이 토론할 것으로 알려졌다.
2차 경선토론회는 5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3차 토론회는 6일 방송3사(KBS·MBC·SBS) 초청 TV토론으로 진행된다.
바른정당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부터 3일간 전 당원 대상 문자투표, 10일부터 이틀간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해 13일 당원대표자회의에서 지도부를 최종 선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