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17.12.04 (월)

  • -동두천 1.8℃
  • -강릉 6.6℃
  • 서울 3.6℃
  • 박무대전 4.7℃
  • 연무대구 3.6℃
  • 흐림울산 7.1℃
  • 흐림광주 5.8℃
  • 흐림부산 9.3℃
  • -고창 5.4℃
  • 흐림제주 10.7℃
  • -강화 2.3℃
  • -보은 0.7℃
  • -금산 3.4℃
  • -강진군 3.7℃
  • -경주시 1.8℃
  • -거제 5.9℃

사회

변신 모색하는 중고 자동차 시장

매매·수출·지역 활성화 및 지역산업 육성에 박차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중고차 시장의 메카로 불렸던 장안평 자동차 매매 상가가 재도약을 위한 비상의 날개짓으로 한창 분주하다. 장안평에서 만난 상인들의 하소연속에서 단순한 중고 자동차와 부품의 매매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절박함이 짙게 배어 나온다. 이에 <시사뉴스>는 매매·수출·지역 활성화 및 지역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장안평 중고 자동차 시장의 변신을 위한 노력을 짚어봤다.  


거대한 외형 - 그러나 ‘쇠락’한 장안평

서울시 자동차산업에서 ‘장안평’이 차지하는 비중은 중고차 판매의 18.7%, 자동차정비업의 33.8%, 부품판매에서 80.6%의 비중이다. 신부품 판매는 연간 1조원 규모로 서울시에서 1위이고, 중고부품 판매는 연간 1천억원 규모로 이 또한 서울시 전체에서 1위다. 중고자동차 매매업은 연간 1천억원 규모이며 1.5만대를 판매하고 있다. 규모로 보면 50만㎡의 부지에 1900여개 사업체와 5천400명 이상의 종사자가 근무 중이다. 그야말로 장안평은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메카'로 손색없는 규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안평’은 쇠퇴의 기미가 역력했다. 장안평 중고 자동차 매매상가에서 영업하고 있는 H자동차상사의 최경섭 사장은 “한창 경기 좋던 90년대와 비교해서 지금은 장안평 경기가 말도 아니다”라며 “경기 자체가 좋지않은 것도 있지만 시대는 변했는데 많은 업체의 사장들이 예전 방식 그대로 자동차 매매를 하다보니 도약하기 힘들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러면서 그는 줄어드는 마진, 온라인 판매방식 미적응,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부족, 노후화돼 불편한 상가건물 등이 문제라고 했다.


‘장안평 도시재생’을 위한 몸부림

그래서 <시사뉴스>는 장안평의 여러 가지 당면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1일 오픈했다는 장안평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JAC)를 찾아 ‘장안평의 미래를 위한 모색’을 들었다.


JAC는 장안평의 자동차 산업 생태계를 재생하고 서울의 신성장동력으로써 장안평의 지역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됐다고 한다. 서울시로부터 JAC의 위탁운영을 맡은 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준정부기관으로서  장안평 일대의 재생활성화를 위해 산업재생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가 장안평 현장 재생활동 지원을 위해 설치한 '장안평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시설내 함께 입주, 협력을 통한 '장안평의 새로운 탄생'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하고 있다.


김상윤 장안평 도시재생 지원센터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지역특성에 따라 도시 경제 기반형과 근린재생형으로 나뉘는데, 장안평은 근린재생형 중 다시 중심시가지형으로 도심산업을 활성화시키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있다"고 했다. 장안평 재생의 핵심은 크게 4가지라고 설명했다. ▲매매활성화 ▲수출활성화 ▲지역산업 육성 ▲지역 및 시설공간 활성화가 그것이다.


매매활성화를 위해서는 ‘장한 딜러’ 운영, 중고차 매매 딜러 교육, 여성 맞춤도우미 운영, 통합전산 시스템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해외 바이어들에게 장안평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이고 해외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수출박람회를 개최하고 네트워킹 데이를 기획하고 있다.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청년들이 장안평에 모일 수 있도록 맞춤형 창업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마케팅 및 시제품 제작 지원에 나섰다. 실제로 JAC 1층에는 시민들이 누구나 와서 이용할 수 있도록 자동차 전문 도서가 구비돼 있었고, 손수 자동차 정비를 할 수 있도록 각종 정비 도구들이 완비돼 있었다. 이에 더해 JAC 2층에는 자동차 딜러 교육이나 CS교육(고객만족 교육) 등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완비된 깔끔한 강의실이 마련돼 있었다.


문제는, ‘자동차 문화의 활성화’다. 이를 위해 JAC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2017 장안평 자동차 축제’를 열어 Big Sale, 중고차 특별경매, 자동차 점검서비스, 박스카 퍼레이드, 학생체험프로그램 등을 선보였다. 아울러 JAC는 자동차 문화홍보관과 전시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장안평 도시재생’ - 정비구역 지정 모색

장안평은 이런 자구노력에도 불구하고 ‘비좁고 지저분한 거리, 낡은 상가건물, 부품시장과 매매시장의 시너지 효과 부재’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


서울시는 ‘장안평 중고자동차 매매센터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을 수립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서울시는 정비 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을 위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계획안 상정을 준비중에 있다. 향후 추진위원회 승인 → 조합설립인가 → 사업시행인가를 거치면 장안평은 새로운 자동차 메카로 재탄생되는 도약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장안평 주민들, “차량 출입구가 많고, 공기정화에 좋은 구조가 바람직”

성동구는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 정비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27일부터 30일간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서울 장안평 자동차매매 사업조합’에서 제시한 의견 중 ‘구청(시청)’의 제도적 지원정책으로 서울시 공공지원 제도를 본 도시환경정비사업에 적용 요청’과 ‘공사비가 많이 투입돼야 하는 디자인 지양 바람‘, '공공기여 시설은 용도, 위치(층수)에 따라서 사업비에 영향을 주므로 용도별 기준면적에 맞춰 사업주체(조합)가 계획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차량 출입구 2개는 많이 부족하므로, 최소 4개 이상의 차량 출입구가 필요하다’ 등의 의견은 추후 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구체화될 예정이다.


이옥주氏가 제안한 ‘차량 출입구가 많아 차량 이동에 원활하고 공기정화에 좋은 구조였으면 한다’는 것도 정비계획(안)에 '반영'됐다.


이밖에도 나운형氏가 제안한 ‘서울시 공공관리제도를 운영해 주기 바란다’는 의견은 추후 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구체화될 예정이다.




YTN‘단월드’홍보물 전락 비판한 노종면 기자, 차기 보도국장 내정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YTN을 종교정체성 논란에 휩싸인 단월드(*홍익공동체)의 홍보매체로 전락시켰다고방송국 간부를 비판했던 노종면 기자가 차기 YTN 보도국장으로 내정됐다. 홍익공동체는 이승헌 씨의 홍익사상을 추종하는 단체의 총칭이다. 이승헌 씨가 세운 단월드 국학원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천화원, 이승헌 씨의 제자인 손정은 씨가 창립한 선교 등이 홍익공동체에 속한다. 기독교 단체에서는 홍익공동체를 단월드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30일 CBS노컷뉴스는 YTN은 김호성 사장 직무대행 명의로 노사 간에 합의된 단체협약 제20조에 따라 차기 보도국장에 앵커실 부장 노종면을 내정했다고 단독보도했다. 노종면 기자는 2008년 MB 특보 출신 구본홍 사장 반대투쟁을 펼치다 해직됐던 언론이다. 또한 YTN플러스 전 대표이사인 류희림씨가 YTN 재직 당시 단월드를 적극 홍보해 ytn을 단월드 홍보매체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노종면 기자는 2011년 3월 노조게시판에 “류희림 현 경영기획실장이 ‘과거 제작팀장 재직 당시 단월드 홍보 관련 보도가 문제가 되어 보직 박탈을 당했으며 이후 단월드의 도움을 받아 미국 연수를 떠났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이에 류희림씨는 명예훼손으

‘박영선, 청춘을 만나다’ 서울시립대·한양대서 개최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을)이 시리즈로 진행하고 있는‘박영선, 청춘을 만나다’강연이 오는 4일에는 서울시립대에서, 7일에는 한양대에서 열린다. 서울시립대 강연은 4일(월) 오후 3시, 한양대 강연은 7일(목) 오후 4시에 ‘4차산업혁명사회와 서울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강연에서 박 의원은 지난 7월에 로봇기본법을 발의한 배경과 전 세계가 4차산업혁명시대로 나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대학생들에게 우리 사회를 따뜻한 인간애의 4차산업혁명사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정책과 법, 제도를 사전에 마련해야 하고, 올바른 정치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4차산업혁명시대 서울의 스마트 시티 정책에 대해서도 얘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단순히 ICT(정보통신기술)만을 활용하는 스마트 시티는 시민을 행복하게 하지도 못할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갖춘 서울을 구현하지 못할 것이라고 소신을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스마트시티는 인간의 편리함 추구와 함께 연결의 힘을 통한 공동체 의식속에 스마트한 인간으로의 성숙도 함께 가야한다'고 주장한다. 더불어 시민은 단순히 주어진 기술과 도시를

[기업] 쌍용차의 고민 ‘중국ㆍ인도 가야 하는데…’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쌍용자동차가 해외시장의 부진을 풀기위한 해법 찾기에 골머리를 싸매고 있다. 성장을 위해서는 미국과 중국 인도 브라질 등 거대 글로벌 시장의 현지 진출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쌍용차는 내수 판매는 8천76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5% 하락했지만, 내수 판매는 티볼리 브랜드와 G4 렉스턴 등 주력모델이 꾸준하게 판매되면서 전년 누계 대비로 3.4%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올해도 8년 연속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수출은 3천313대로 전년 동월 대비 22.1% 감소했다. 쌍용차도 수출물량감소에 따른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 우크라이나 사태로 해외매출 반토막 쌍용차에 자체 분석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완성차 시장은 두가지 큰 변화에 직면해 있다.폭스바겐 등이 주도하는 디젤 엔진에서 가솔린 엔진으로 전환. 가솔린 엔진은 휘발유를 넣는 차로 다른 엔진에 비해 힘이 좋고 소음과 진동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쌍용차의 라인업은 대다수는 높은 연비효율성의 디젤 엔진을 주력으로 한다. 둘째는 러시아 시장의 지속적인 부진. 쌍용차는 현지공장을 세우기보다 국내에서 생산된 완성차의 해외에



[논평] 중기부, 소상공인ㆍ중소기업 성장 위한 컨트롤타워 되길
[소상공인연합회] 중소벤처기업부가 11월 30일 역사적인 출범식을 가졌다. 새로이 출범한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인들의 오랜 숙원이 현정부의 공약에 반영되어 탄생된 만큼,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인들이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할 것이다. 특히, 어제 출범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여 축사를 전해 그 의미를 더했다. 문 대통령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출범은 대한민국 경제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역사적인 일”이라고 밝히고, “수출 대기업이라는 하나의 심장으로 뛰었던 대한민국 경제에 또 하나의 심장을 더하는 것” 이라고 중기부 출범의 의미를 명확히 밝혔다. 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우리 경제의 중심에 두고, 중기부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버팀목이 되고 언덕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불공정, 불합리, 불균형의 ‘3불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공정경제의 초석을 튼튼히 할 뜻을 밝혔으며, 중소기업인들과 소상공인들에게는 “여러분은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고 주역”이라며 “권익을 당당하게 요구하고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중기부 출범의 의미를 되새기며, 소상공인들이

[특집ㅣ양평군] 김선교 군수 “양평은 살고 싶은 도시, 누구나 행복한 도시”
[시사뉴스 양평=강기호 기자] 빼곡하게 들어선 빌딩들, 답답한 도시의 일상을 벗어나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 터를 잡고 자연을 벗 삼아 여유롭게 사는 것은 이 시대 모든 직장인들의 로망이다. 이러한 로망을 반영한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가 최근 조사돼 발표됐다. 제주도와 강원도 속초시에 이어 경기도 양평군이 3위에 꼽혔다. 이어 강릉과 춘천, 원주와 여수, 용인과 파주, 천안 순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이러한 평가와 함께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양평의 모습을 재조명해본다. 천혜의 자연환경 사통팔달의 교통망은 보너스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의 일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천혜의 자연환경은 필수다. 그 중에서도 배산임수(背山臨 水)의 입지는 주거 지역으로서 최고로 손꼽히며 양평에서는 듬직한 용문산을 등지고, 수려한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와 함께 서울과 강원도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와 충청 이남의 내륙지방을 연결하는 중부내륙고속도로도 쾌적한 주거여건 조성에 한 몫하고 있다. 문산에서 서울을 거쳐 지평에 이르는 경의중앙선도 주민의 교통복지 실현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