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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2회 '민주주의자 김근태 상' 선정 절차 돌입

"김근태 정신은 불의에 항거하는 자세이며 민주주의·의회주의 정신이다"
민주주의를 위해 묵묵히 걸어 온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제정
11월 7일~30일 간 수상자 공모, 고인의 기일 12월 29일 시상식 거행
제1회 수상자는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상패, 수상결정문, 상금 1천만원 수여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재)김근태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한반도재단(약칭:김근태재단, 이사장 인재근)과 민주평화국민연대(약칭: 민평연, 이사장 이인영)은 제2회‘민주주의자 김근태 상’수상자 선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김근태 재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고(故)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을 이렇게 회고했다.


"19대 대선을 1년 앞둔 2011년 겨울, 당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었던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세상을 떠났다. 평생 괴롭혔던 살인적인 고문의 후유증을 끝내 넘어서지 못한 그의 죽음 앞에 많은 이들이 오열했고,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위한 그의 헌신에 고개를 숙였다.


민주주의자 김근태. 그의 삶은 정치인이나 인권운동가, 민주화운동지도자 등 특정한 영역으로 규정하기 어렵다. 김근태 선생은 인간의 권리를 넘어 그 권리를 보장하는 도덕적 태도, 그 태도를 견지하는 일관된 사고 속에 삶을 살았다.


또한, 우리사회 발전의 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한 모범적인 지식인이며 정치인이었고, 그 대안을 실현하기 위해 가장 앞장서 싸우는 용기 있는 한사람의 시민이었다"고 평했다.


'김근태 재단'은, "<민주주의자 김근태 상>은 민주주의자 김근태의 삶을 끊임없이 상기하고, 그의 이름을 빌어 민주주의 발전에 헌신한 분들을 응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온 국민이 민주주의를 위해 촛불을 들었던 그 때, (사)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이하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는 제1회 ‘민주주의자 김근태 상’을 수상했다"고 알렸다.


당시 신경림 선정위원장은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가 선정된 이유에 대해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진실을 포기하지 않는 저항과, 본인들의 절망을 넘어 다른 약자들과 함께 하는 연대의 모습이 시민들의 경각심을 깨워 올해 촛불혁명이 가능케 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서 선정위원장은 신경림 시인이 맡았다. 신경림 위원장은‘정성스럽게 민주주의를 가꾸어 나가는 분들의 삶에서 감동받고 그 감동을 함께 나누는 것’이 선정위원장의 임무라며, "무작정 찾아와서 당시 할복했던 김상진 열사의 추모시를 써달라고 부탁하던 김근태의 맑고 선한 눈빛이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고인과 함께 민주화운동청년연합(약칭 민청련)수석 부의장으로 동고동락했던 장영달 전 의원 역시 작년에 이어 선정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장영달 전 의원은 "김근태의 민주주의는 인격적이고 도덕적인 민주주의였다. 늘 겸손함과 자기반성을 강조했다"며 "지금 온 국민을 분노케 하는 국정농단세력은 김근태의 민주주의를 공부해야 한다"고 '김근태의 민주주의'를 소개했다.


'김근태 재단'의 김동현 사무차장은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김근태 정신은, 민주주의·인권·문화예술 등을 통틀어서 사회발전에 헌신하는 정신이라고 본다"며 "특히, 진실을 밝히려는 용기, 불의에 항거하는 자세 및 한가지 목표를 세우고 그를 향해 끝까지 나아가는 정신이라고 볼 수 있다. 민주주의·의회주의 정신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2회 '민주주의자 김근태 상'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사회 각계 각층의 선정위원이 위촉됐다"는 게 김근태 재단 측의 설명이다.


문화/학계 분야 방현석(소설가, 중앙대학교 부총장), 정치/사회 분야 유은혜(국회의원, 김근태 재단 상임이사), 학술 분야 최상명(우석대학교 교수, 김근태 민주주의 연구소 소장), 문화 분야 김운성(평화의 소녀상 제작자), 언론 분야 문소영(서울신문 부장), 대중예술 분야 박혜진(전 MBC 아나운서) 등 총 8인이 ‘민주주의자 김근태 상’의 공모 및 선정과정을 책임질 예정이다.


11월 9일부터 30일 까지 수상자에 대한 공모가 진행되고, 12월 4일에서 20일까지 선정과정을 거쳐 제2회 “민주주의자 김근태 상” 시상식은 고인의 기일인 12월 29일 저녁, 고인을 기리는 문화예술행사가 열리는 보안여관(종로구 효자로 33)에서 거행된다.


재단 측은, "수상자 공모는 김근태 재단 홈페이지 http://gtf.or.kr 및 이메일 kgtpaward@gmail.com으로 이뤄지며, 홈페이지 및 이에일을 통해 국민 누구나 수상자를 추천할 수 있다"며 "공모의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민주주의자 김근태와 뜻을 같이 했던 민주평화국민연대 소속 국회의원 등의 홈페이지, 블로그 등에도 바로가기 배너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재명 형수, "이재명, 선거 때마다 거짓말"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와 '이재명의 형수'인 박인복 씨 및 장영하 바른미래당 성남시장 후보 등은 8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그의 친형인 고(故) 이재선 씨와의 사이에서 있었던 과거사를 재조명 했다. 이 자리에서 장 후보는 "이 사건은 가족간의 사사로운 문제가 아닌 이재명 후보의 권력남용 및 직권남용 사건"이라며 "그동안 이 후보는 관련된 사건들을 호도하고 왜곡해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거짓말을 밥먹듯하는 비도덕적인 후보를 공천해 준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공천을 철회하는 것이 경기도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강제입원' 의혹 바톤을 이어받은 김영환 후보는 과거 이재선 씨와 관련한 '정신병원 강제입원' 의혹을 거론했다. 그는 "내가 의사출신이지만 2013년에 개정된 정신보건법을 보더라도 어떻게 의사가 환자와의 대면진료도 없이 의사 소견서를 냈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며 "공무원 8명의 요청서로 분당 서울대병원과 차병원에서 의사 소견서를 냈다는 것인지 상식적이지 않다"라고 언급했다. 이 부분에 대해 박 씨는 이재명 후보의 부인인 김혜




[시사칼럼]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시사뉴스 민병홍 칼럼니스트]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세상의 근심과 즐거움은 선거에 달려있다는 200년 전 조선 순조 때 실학자 최한기의 말로 부산시 기장군에 가면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에 세워놓은 표석에 있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해석한다. 국민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정치인을 바로 보고 선거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천하 우락 재선거 작금의 선거가 기왕이면 부모형제인 가족이 우선이고 친척이 우선이고 동성이 우선되는 혈연선거로 전락되어 있고, 기왕이면 같은 학교의 선후배로 우선되는 학연선거로 연결되어있고, 기왕이면 결혼식에 축의금을 보내거나 상가에 부조금을 보낸 사람이 우선이고, 그래도 자주 만난 사람으로 커피라도 한잔 산 사람이 우선되는 지연선거가 상식화 된 선거. 공천만 받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지하는 정당선거. 돈 없이는 할 수 없는 돈 선거로 고착화된 돈 선거. 혈연, 학연, 지연, 정당. 돈이라는 선거 5대요소로 정착된 대한민국 선거판에서 부산시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 에 세워놓은 天下 憂樂 在選擧 표석이 필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어 놨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