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18.06.08 (금)

  • -동두천 18.5℃
  • -강릉 26.8℃
  • 박무서울 19.1℃
  • 박무대전 22.7℃
  • 맑음대구 25.1℃
  • 박무울산 19.6℃
  • 박무광주 20.9℃
  • 박무부산 20.8℃
  • -고창 17.9℃
  • 박무제주 20.3℃
  • -강화 17.8℃
  • -보은 19.1℃
  • -금산 21.0℃
  • -강진군 20.0℃
  • -경주시 22.5℃
  • -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

바른정당, 독자적 행보속에 '야당 통합' 모색

유승민, "원칙과 명분있는 통합이라면 반대 안 한다"
"안보인식 공유·지역주의 극복은 당연"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1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바른정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지명대회에서 당대표로 유승민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유 신임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바른정당 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여러가지 정치 사안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 신임 대표는 "만약 3당이 중도 보수 통합, 건전한 보수 세력 결집을 위해서 같이 논의할 수 없다면 우리 바른정당에서 자유한국당에 대해서도 창구를 만들고, 국민의당에 대해서도 창구 만들어서 그런 논의 진행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희 당이 전당대회 직후에 새 지도부 들어서고 난 직후에 통합 노력만 계속하고 다른 일을 안할 수는 없다"면서 "그래서 지방선거 준비, 우리당 대표정책을 분명히 하는 것, 또 여러가지 기본 질서에 관한 중요 이슈에 대해서 우리 입장 분명히 하는 것 이런 노력들은 당연히 해나가면서 제가 말씀드린 각 당의 대화 창구 그런 분들 통해서 노력해보겠다"고 했다.


이 같은 발언은 바른정당이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모두에게 문호는 개방해 놓고 논의를 진행하되 일단 독자적으로 내년 지방선거 대비를 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유 대표는 이날 중도 보수 통합에 대해서 미묘한 언급을 내비쳤다는 시각도 나온다.


유 대표가 자유한국당에 대해선 "자유한국당과는 교감 별로 없었다"며 "지난번 통합 전대, 당 대 당 통합 그 이야기가 내부에서 합의 못 한 이후로 큰 변화 없었고... 아홉 분 탈당했으니까... 자유한국당과의 대화는 남은 11명의 의원들, 남은 당협위원장, 당원들이 자유한국당과 통합 이슈 어떻게 논의할 수 있나 저도 막막하다"고 발언했다.


반면, 국민의당에 대해선 "국민의당은 국민통합포럼에서 국민의당 의원 중에 우리하고 연대, 협력 내지는 통합 원하는 분들하고 대화를 상당히 많이 해왔다"며 "저도 원칙이 있는 통합이라면 명분 있는 통합이라면 굳이 반대할 이유 없고, 제가 일관되게 주장해온 그런 통합의 연장선에 있는 통합이면 반대 안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 햇볕정책과 지역문제 말씀하셨는데 제가 언론인터뷰에서 안보와 지역주의 문제 말씀 드렸던 것은 과거를 보고 이야기한 게 아니라 미래를 보고 이야기한 거다"라며 "지금같이 안보 위기 심각한데 협력, 연대, 통합 하겠다는 정당들이 제일 중요한 안보 문제에 대해서 생각 다른 이야기 꺼내면 이런 혼란이 어디 있겠나"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그래서 안보 문제에 대해서 앞으로 안보 문제를 보는 문제 인식과 해법에 대해서 생각을 같이 할 수 있느냐 한 것"이라며 "어느 당하고 연대 내지 통합 논의 할 때도 새 정치를 제대로 할 거면 지역주의 극복 당연히 해야 하는 것 아니냐 생각한다"고 견해를 피력했다.


유 대표의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에 대한 인식이 상당한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선 바른정당이 한국당에 대해선, 문호는 열어놓고 대화 노력은 해보겠지만 뭔가 의미있는 정치적 진전을 이루기에는 여러가지 여건이 '막막한 상태'라고 느끼고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지만, 국민의당에 대해선 구체적인 문제인 '안보인식 공유와 지역주의 극복 방안'만 합의되면 언제든지 '정치적 연대' 내지는 '통합'이 가능하다는 뉘앙스를 풍긴게 아니냐는 반응이 나온다.


한편 유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 대비책에 대한 질문에 "광역 단체장, 기초 단체장, 광역, 기초 의원들 우리가 후보를 낼 수 있는 지역은 최대한 빨리 내서 바로 뛰도록 하겠다"며 "젊은 정치 신인들, 여성 정치인들 최대한 많이 공천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답변했다.


유 대표가 정당간 연대 내지는 통합은 그것대로 진행하면서, 내년 지방선거는 그것대로 최대한 많은 후보를 내서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홍준표 "미북회담서 종전선언 결단코 반대"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번 미북회담에서 종전선언이 이뤄지는 것을 결단코 반대한다”며 “주한미군 감축이나 철수 문제 역시 (논의되는 것도) 결단코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종전선언은 완전한 비핵화의 달성 이후가 가장 좋고, 북한 체제 보장 차원에서 아무리 불가피하다고 해도 비핵화의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진 이후에 논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시 적당한 수준의 합의가 이루어져 북한을 지원하게 된다면 핵과 미사일을 더 고도화시켜서 치명적인 위협을 가하게 된다"며 "미북정상회담을 통해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의한 북한 비핵화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회담을 중단·파기하는 것이 차라리 옳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트럼프 행정부의) 확고한 북핵 폐기 의지에 대해 강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면서도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의 정치적 상황과 미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날이 지방선거 하루 앞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우려를 가질 수밖에 없다”고밝혔다. 홍 대표는 "미국이 요구하는 핵탄두와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의 미국

"블록체인은 글로벌 신뢰 컴퓨터"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블록체인은 글로벌 신뢰 컴퓨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정작 블록체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정의하지 못하고 있어요. 블록체인 기술이 새로운 미래 세상을 창출할 것입니다.” 7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18 블록체인 코리아 컨퍼런스’에서 박성준 동국대 교수는 ‘블록체인이 가져올 미래 변화와 블록체인 진흥정책의 필요성’에 관해 이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박 교수는 또 비트코인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최초의 암호화폐는 맞지만 실질적으로 세상에 2만개에 달하는 암호화폐가 있으며 비트코인에도 기술적 문제들이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이란 ‘제3의 신뢰기관, 중앙집중, 신뢰 중재자 개입 없이 신뢰성을 확보하는 모델’인 P2P 생태계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첫 사례일 뿐”이라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블록체인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거시적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암호화폐가 없으면 자산 거래가 활성화될 수 없다”라며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암호경제, 블록체인 경제가 완성될 것임”을 예측했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 경제 관점에서 암호화폐를 이



[시사칼럼]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시사뉴스 민병홍 칼럼니스트]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세상의 근심과 즐거움은 선거에 달려있다는 200년 전 조선 순조 때 실학자 최한기의 말로 부산시 기장군에 가면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에 세워놓은 표석에 있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해석한다. 국민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정치인을 바로 보고 선거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천하 우락 재선거 작금의 선거가 기왕이면 부모형제인 가족이 우선이고 친척이 우선이고 동성이 우선되는 혈연선거로 전락되어 있고, 기왕이면 같은 학교의 선후배로 우선되는 학연선거로 연결되어있고, 기왕이면 결혼식에 축의금을 보내거나 상가에 부조금을 보낸 사람이 우선이고, 그래도 자주 만난 사람으로 커피라도 한잔 산 사람이 우선되는 지연선거가 상식화 된 선거. 공천만 받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지하는 정당선거. 돈 없이는 할 수 없는 돈 선거로 고착화된 돈 선거. 혈연, 학연, 지연, 정당. 돈이라는 선거 5대요소로 정착된 대한민국 선거판에서 부산시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 에 세워놓은 天下 憂樂 在選擧 표석이 필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어 놨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