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21일 양준욱 서울시의회의장의 출판기념회가 서울특별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양 의장의 저서인 '자네가 고생을 제일 많이 했구먼' 출판기념회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심재권‧송영길‧박영선‧전현희 의원을 비롯한 각계인사들과 강동구민 등 1000여명이 몰려와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뤘다는 평가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양 의장은 아직 젊고 앞으로도 많은 일을 해야할 인재"라며 "양 의장에게 더 큰 일을 맡겨야 한다고 생각하면 박수를 쳐달라"고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양 의장이 단상에 올라와 내빈 소개를 했다. 소개할 내빈이 230여명에 이르자 양 의장은 "소개할 내빈이 많아서 땀을 흘려가며 하는 경험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양 의장은 행사 진행자가 가져다 준 손수건으로 땀을 닦아가며 내빈 소개를 하는데만 20분 정도 소요했다.
이날 본 행사가 시작되기전에 섹소폰 연주자가 나와서 분위기를 돋웠고, 양 의장의 지나온 삶의 궤적을 간략히 영상과 나레이션으로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양 의장이 어린시절 골목대장을 하던 시절부터 광주에서의 학창시절 및 서울로 상경해 강동구에 자리잡고 강동구를 위해 여러가지 일을 하다가 정계에 입문해 서울시의회 의장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동영상으로 깔끔히 편집됐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는 내빈 소개에 이어 내빈 축사 및 북 콘서트가 이어졌고 꽃다발 전달 및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