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오리온이 신제품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오렌지 쇼콜라’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을 위해 한국 본사와 일본 지사가 제품 기획 단계부터 함께 참여했으며, 오리온이 양국에서 동시에 신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이미 초콜릿, 비스킷에 오렌지 맛을 접목한 디저트가 대중화돼 있는 상황”이라며 “오리온은 일본 지사의 현지 시장조사 결과를 함께 분석하는 한편 최적의 맛을 구현하기 위한 협업을 통해 한·일 소비자들이 모두 선호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오렌지 쇼콜라’는 진짜 오렌지를 넣어 만든 상큼한 오렌지 브라우니와 진한 초콜릿 브라우니, 2겹으로 만들었다. 기존 ‘마켓오 리얼브라우니’의 진하고 쫀득한 맛은 그대로 살리되 오렌지의 상큼함을 조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2008년 오리온이 마켓오 브랜드 론칭 당시 출시한 ‘리얼브라우니’는 리얼초콜릿 등 좋은 재료를 엄선해 만든 홈메이드 스타일의 브라우니다. 일본에는 2010년 처음 선보인 후 연 매출이 한국의 70% 수준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달부터 일본 현지 편의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오리온은 본사와 해외법인·지사간의 협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기호가 다양해지는 추세에 맞춰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오렌지 쇼콜라’는 고급스러운 맛과 모양으로 디저트 문화가 발달한 양국 소비자들을 모두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