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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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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철수, "위기감 느끼고 있다"

국민의당 내홍(內訌)... 쉽게 마무리 되기 어려울 듯
자유한국당과의 냉전 기류속에 '3당 존재감 부각' 버거워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국민의당의 지지율이 낮으니까 이렇게 발버둥 치는 것이다"


국민의당 정당혁신위원회 이찬열 위원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정당혁신 비전 선포식'(이하, 선포식)

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이 위원장은 "지지율이 낮으니까 우리가 이렇게 발버둥치는 것이지 지지율이 높으면 우리가

왜 이러고 있겠냐"며 "지난 총선때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국민의당이 국민의 마음을 다시 찾아와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철수 대표가 단상으로 올라오자 행사장에서는 열화와 같은 함성과 박수가 터져나왔다. 안 대표는 "저도 국민의당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며 "제2창당의 정신으로 혁신을 통해 다당제를 정착시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자유한국당의 비판을 의식한 듯 "국민의당은 위장야당이 아닌 중추정당"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의 이런 언급은 앞서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국회 본회의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는 게 중론이다.


심야까지 지속된 2018년 예산안 통과와 관련해, 한국당의 홍준표 대표가 6일 오전에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그 예산안 심사를 보면서 국민의당이 위장야당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며 "위장야당으로 막판에 가서 언제나 뒷거래로 여당 행세를 할 바에는 차라리 (민주당과) 합당을 하고 국민 앞에 당당히 나서는 것이 옳지 않은가 그런 생각이 든다"고 발언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한국당이 국민의당을 대하는 시선은 싸늘하기 그지없어 보인다.


6일 한국당은 김정재 원내대변인의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KTX 무안공항 경유 등 호남지역에

SOC예산을 몰아주고, 새만금개발공사특별법과 예산안과는 상관도 없는 선거구제 개편을 합의하는 등 철저하

게 정치적 득실을 따져 밀실야합 예산을 이루어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새해 예산안 통과와 관련해 '밀실야합'을 했다는 인식이다.


이에 더해 한국당 정태옥 원내대변인은 6일 '국민의당, 잠시 실리는 챙겼지만 이중대의 이미지는 영원할 것이 다'라는 제하의 논평에서 "국민의당은 본래 예산심의 초기부터 국가재정에 막대한 부담을 초래하는 공무원 대폭 증원과, 잘못된 최저임금제를 국민세금으로 보전하는 것에 자유한국당과 함께 단호하게 반대 입장을 견지해왔다"고 전제한 후 "그런데 무안공항으로의 KTX 진입, 새만금 예산 등 호남지역예산을 민주당이 받아주자 국민의당은 입장을 선회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민의당을 사실상 매수한 것이고 국민의당은 작은 이익으로 기꺼이 민주당의 이중대가

됐다"며 "국민의당이 지금 당장은 존재감을 보여주었고 실리도 챙겼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정치는 명분과 국민과의 신뢰에 기반하여 존립하는 것이다. 지역 예산 몇 푼 챙기는 것과 당략에 따른 선거구제 개편이 국민의당의 미래를 보장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야합을 하고 원칙을 저버리는 국민의당의 행태는 국민들 머릿속에 민주당의 이중대라는 이미지로 도저히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같은 야당인 한국당이 국민의당에 대해 '밀실야합'이니 '이중대'니 하면서 국민의당을 '위장야당'으로 규정하는 냉전 기류속에서 국민의당이 양당구도를 타파할 수 있는 강한 3당으로서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기는 버거워 보인다는 시각도 있다.


한편 제1야당인 한국당의 입장이 이렇게 정리되자 국민의당은 이날 선포식을 기점으로 당의 존재감을 드러낼 필요가 절실했던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은 선포식 행사장 전면에 '여성비전 선포식','청년비전 선포식'이라는 문구를 넣은 것에서 보여지듯 '여성'과 '청년'을 강조해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려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는 평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과의 연대 움직임으로 촉발된 국민의당의 내홍은 현재진행형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 선포식 현장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는 게 많은 사람들의 지적이다.



이날 안 대표의 발언이 끝난 후, 안 대표 지지자중의 한 사람이 객석에서 일어서서 안 대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바른정당과의 연대 입장에 지지를 표명하면서 박지원 의원을 비난하는 말을 하는 돌발사태가 일어났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이런 사태에서 보듯이 국민의당의 내홍(內訌)이 쉽게 마무리 되기는 어려운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아시아나항공, ‘갑질논란’에도 당당한 이유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아시아나항공에 기내식을 공급하던 하청업체 대표 A씨의 사망으로 아시아나항공과 납품업체간의 계약이 불공정하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사건 이후에도 아무런 시정 조치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표준에 따른 계약이라는 이유에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A씨가 운영하던 H사는 기내식을 포장하는 소규모 업체로, 아시아나항공과 기내식 공급 계약을 맺은 샤프도앤코의 협력업체 중 하나다. 그는 지난달 2일 오전 인천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사망 전 지인과의 통화에서 “안 되는 일을 되게 하라고 한다”, “내가 다 책임져야 할 것 같다”는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공급 차질 사태에 대해 상당한 압박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이에 따라 이번 ‘기내식 사태’는 아시아나항공 측이 자초한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아시아나항공이 기존 기내식 공급업체인 게이트고메코리아의 공장 화재로 임시 공급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요구한 물량을 소화하기 버거운 소규모 업체를 무리하게 선정했다는 지적이 나온 것. 아시아나항공에 필요한 기내식은 하루 3만식 가량이나, 샤프도앤코가 아시아나항공과의 계약 이전에 소화

3黨, 은산분리 완화법 8월 국회 처리 합의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지분보유 제한)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이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8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8월 임시국회 처리 법안과 특활비 문제, 하반기 국회 일정 등을 논의했다. 여야 3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쌈짓돈' 등으로 비판을 받아온국회 특수활동비(특활비)를 영수증 처리를 핵심으로 양성화하며 존속시키는방안을 내놓았다.이들은피감기관 지원에 의한 국회의원 해외출장의 적절성을 심사하기 위해 국회의장 산하에 '국외활동심사자문위원회도를 두기로 했다. 여야는 상가임대차 보호법, 규제혁신 관련법 등 현재 민생경제법안 태스크포스(TF)에서 협상 중인 법안과 은산분리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을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합의했다.민주당박경미 원내대변인은 "재난안전법에 폭염과 혹한을 추가하는 법안을 8월에 처리하기로 했고, 비금융 주력자의 자본보유 한도를 상향하는 방향으로 은산분리 법안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상가임대차보호법, 규제혁신 관련 법도 가능하면 여야 협의를 거쳐 8월 국회에서



2018 고양 국제 꽃 아트 비엔날레 열려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꽃의 도시로 유명한 고양시에서 꽃 그림만 모은 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다. 9일까지 고양 아람누리 갤러리 누리 1.2 전시관에서 열리는 ‘제2회 고양 꽃 국제 아트 비엔날레’가 그것이다.사단법인 국제문화예능포럼이 주최하고 아트블루가 주관하며 고양시가 후원했다. ‘꽃을 사랑한 화가들' 주제로, ‘쿠사마 야요이에서 민화까지’를 부제로 단 이 전시에는 미국 팝아트의 대가 앤디 워홀의 꽃, 고급문화와 저급문화에 천착하는 미국의 네오 팝아티스트 제프 쿤스, 정신병을 예술로 치유해 세계적 작가로 거듭난 일본의 쿠사마 야요이, 고품격 예술과 싸구려 예술의 경계를 흐트러뜨리는 무라카미 다카시, 20세기 초 화려한 색채로 세상을 껴안았던 마리 로랑생, 그리고 폴 기라망 등 외국 작가 작품이 출품됐다. 또 국내 작가로는 이대원 박생광 김종학 변종하 김형근 이왈종 김일해 유혜정 박희숙 김종상 김지희 오명희 권현진 김세정 구성연 조서경 신철 권경엽 이돈아(평면과 영상) 권민정 등 작가들의 꽃 작품과 민화 작품까지 걸렸다. 이번 전시에는 배우 구혜선과 아나운서 온인주도 꽃을 모티브로 한 작품을 특별 출품했다. 출품작은 유화, 판화, 사진, 영상, 설치 등 모두